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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친칠라280
대단한친칠라28023.02.22

와신상담이라는 고사성어는 어떤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하였나요?

와신상담은 복수와 관련된 고사성어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하였고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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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22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와신상담은 섶에 눕고 쓸개를 씹는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으려고 온갖 괴로움을 참고 견딤을 이르는 말입니다

    BC 496년 오왕 합려는 월왕 구천과의 전투에서 대패하고 말았습니다

    오왕 합려는 간신히 도망갔으나 전투에서 입은 부상으로 죽고 말았습니다.

    죽을 때 자신의 아들 태자 부차에게 나의 원수를 갚아 달라고 유언을 하였다고합니다.

    태자 부차는 아버지의 유언을 가슴 깊이 새기며, 편안한 잠자리가 아닌 거친 장작더미에서 잠을 자며 복수의 칼을 갈았습니다.

    오왕 부차가 복수를 위해 한을 품고 있다는 것을 월왕 구천이 알게 되었고 그래서 월왕 구천은 오나라를 정벌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오왕 부차가 군사력을 키우고,

    치밀한 준비를 하고 있던 터라 월왕 구천은 패퇴하고 말았습니다.

    월왕 구천은 대부분의 영토를 오나라에게 주고, 신하가 된다는 조건으로 간신히 월나라를 유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월왕 구천은 쓸개를 늘 옆에 두고 맛을 보며 복수할 날만 기다렸습니다.

    밥도 거친 밥만 먹고, 충신을 곁에 두고 그들의 말을 경청하였습니다.

    특히 범려의 말을 잘 듣고 복수를 위한 치밀한 계획을 세웠으며, 오왕 부차가 미인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서시란 여인을 미인계로 유혹하였습니다.

    오왕 부차는 서시를 매우 총애하게 되고, 월나라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 하였습니다.

    서시에 빠져 정사를 잘 돌보지 않자, 오자서가 간언을 하였습니다.

    서시를 멀리하고 국정을 살피라는 수차례 간언을 하자 오왕은 오자서를 멀리하게 됩니다.

    오자서를 오나라의 운명이 바람앞에 등불이라 여기고, 자신의 아들을 제나라로 보냅니다.

    그런데 그와 사이가 나빴던 백비라는 사람이 모함을 하여 오왕 부차는 오자서에게 자결하라고 명검을 보냅니다.

    오자서는 한탄하며 죽는데, 그때 자신의 두 눈을 빼서 동문에 걸어달라고 하였습니다.

    오나라가 멸망하는 것을 똑똑히 지켜보겠다는 생각이었던거죠

    오왕 부차는 이 소식에 격노하여 오자서 시신을 강물에 던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국력을 계속 키우던 월나라 구천은 오왕 부차가 제후들을 만나기 위해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하여 급습하였고 군사력을 이용하여 대대적인 공격으로 오나라의 항복을 받아냈습니다.

    다시 월왕 구천은 지난날의 치욕을 씻은 것입니다.

    오왕 부차가 자신을 살려둔 것처럼, 구천은 오왕 부차를 살려두고 귀양을 보내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부차는 오자서의 말을 듣지 않고, 국정을 게을리 한 것을 후회하며 자결하고 말았다고합니다.

    오왕 부차와 월왕 구천의 고사에서 나온 것이

    와신상담의 유래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와신상담은 '장작에 누워 복수를

    다짐하고 곰의 쓸개를 핥으며 노력해서 고난을 이겨낸다'라는 뜻으로

    오나라와 월나라의 왕이 상대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에서 유래됐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불편한 섶에 몸을 눕히고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거나 마음먹은 일을 이루기 위해 온갖 어려움과 괴로움을 참고 견딤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말로 오나라와 월나라의 왕이 상대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에서 유래됐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와신상담은 땔감위에 누워 잠자고 쓸개를 맛본다는 것으로 오나라의 부차는 월나라와의 전쟁중에 아버지를 잃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땔나무 위에서 잠을 자며 복수를 다짐합니다.

    부차는 곧 반격에 나섰고 마침내 아버지의 원수를 갚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패한 월나라의 구천은 쓸개를 늘 곁에 두었습니다. 그는 쓸개의 쓴맛을 보면서 자신이 당한 치욕을 잊지 않고 되갚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이에 원수를 갚거나 계획한 일을 이루기 위해 온갖 괴로움을 참는다는 뜻 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와신상담(媧神上壇)'은 중국 천황의 무리한 행동을 비유하기 위해 쓰이는 고사성어입니다.

    이 고사성어의 유래는 중국 천문학과 천황궁에서 일어난 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 중국 천문학에서는 천황이 어느 때나 천하를 다스리고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매년 하늘의 변화를 관측하였습니다. 이 관측을 통해 만들어진 천체 연호를 기반으로, 천황궁에서는 매년 천황의 계명을 내립니다.

    그러나 한 천황이 어느 날 천체 연호를 바꾸고자 했습니다. 이는 곧 천황의 계명을 바꾸는 것이며, 고대 중국 천문학의 기본 원리를 깨는 일이었습니다. 이 천황은 자신이 국민들보다 더 뛰어나다고 여겨지는 고대 신화의 여신인 媧神(화신)에게 대신 계명을 내리도록 했습니다. 이후로 이 천황을 비롯해 여러 천황들이 이와 같은 방식으로 행동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와신상담이라는 표현이 유래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와신상담은 "장작 위에 누워서 쓰디쓴 쓸개를 맛본다"는 뜻의 한자성어를 말하며. 복수나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가오는 어떠한 고난도 참고 이겨낸다는 말을 뜻합니다. 와신상담은 오나라와 월나라의 왕이 상대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에서 유래됐습니다.

    https://agibbyeongari.tistory.com/634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사성어 "와신상담"은 "외신에 입각하여 상담을 하다"라는 뜻으로, 외부의 지식이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상담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이 말의 유래는 조선 시대 이순신 장군의 일화에 기인합니다.

    이순신 장군은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중에도 자신의 무지와 부족한 점을 깨닫고, 외부의 지식과 의견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전투 준비를 위해 일본의 선진 무기와 함선을 연구하고 조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는 해외의 군사 전략과 기술을 수용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외신에 입각하여 상담하라"라는 말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외부의 지식과 의견을 수용하고, 이를 내 것으로 만들어 전략과 전술을 개선하는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그의 이러한 접근 방식은 불굴의 의지와 더불어, 대승적인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이순신 장군은 우리나라 군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휘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와신상담"이라는 고사성어는 그의 업적과 사상을 상징하는 말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