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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가지나무
구르미가지나무23.09.07

조선시대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이 존재했나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는 복지라고 해서 나이든 성별이든 신체의 다름에 상관없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존재하는데요. 법적으로도 보장이 되어있죠.

그렇다면 과거 조선시대에는 장애인들도 그들에 맞는 교육을 받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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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9.07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의 2대 왕 정종이 1400년에 신하들에게 지시한 내용이있습니다. '폐질자(장애인) 가운데 산업(직업)이 있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자를 제외하고 궁핍하여 스스로 살아갈 수 없는 자는 소재지 관아에서 우선적으로 진휼하여 살 곳을 잃지 말게 하라.” 이 말은 직업이 있는 경증장애인 외에 중증장애인은 국가가 돌봐야 한다는 뜻이라고합니다. . 조선은 장애를 크게 경증과 중증으로 나눠 정책을 펼치고, 장애인이 직업을 갖고 자립하도록 유도했고 특히, 장애인에 관한 사회적 인식은 대단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장애에도 능력만 있으면 장관급의 벼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영조 시절 우참찬을 지낸 이덕수는 청각장애인이었는데, 임금과 자주 필담을 나눌 정도로 신망을 받았으며 동지정사를 맡아 청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기도 했다고합니다. 특히 장애인의 자립을 중요하게 여겼는데 점복사, 독경사, 악공 등 장애인을 위한 전문직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세종 16년에는 관현(관악기와 현악기)을 다루는 시각장애인 가운데 일부는 능력을 시험해 고용했을 뿐 아니라, 장애인은 신분에 상관없이 능력 위주로 채용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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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의 장애인 복지가 무상 시혜로만 이루어지지는 않았고 명통사와 같은 장애인 단체를 세우고, 여기에 장애인만을 위한 일거리를 제공하면서 자립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는데 장애인만을 위한 벼슬자리도 마련해 주었다고 합니다. 관리를 임용하는데도 편견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명통사(明通寺)는 재난을 당한 사람이나 빈민을 구제하는 활인원(活人院)과 같이 맹인들을 구호하는 차원에서 설치된 절 입니다. 맹인들은 절에서 거주하며 불교나 도교 경전을 독송(讀誦)하여 가뭄에 비를 빌어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기도 했는데 명통사가 이와 같은 역할을 한 최초의 시기는 분명하지 않지만 다만 세조대까지도 곤궁하고 어디에도 의탁할 수 없는 백성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대한 명을 내릴 때 명통사의 맹인을 빼놓지 않고 언급하는 것으로 볼 때,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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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장애인을 위한 교육 시스템은 현대와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 체계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그들의 교육과 사회 참여는 제한적이었습니다. 여전히 사회적 편견과 제약이 존재하며, 장애인들이 교육과 일상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만, 일부 장애인들은 가정에서 가르침을 받거나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직업을 가질 수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장애인은 장애에 따라 맞춤형으로 일을 수행했고, 그들의 능력과 제한을 고려한 직업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도 제한적이었으며, 대부분의 장애인들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가난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장애인의 권리와 사회 참여를 보장하는 체계는 현대와는 비교할 수 없이 미비했습니다. 장애에 대한 이해와 대우가 현대와는 크게 다르며, 현대의 장애인 교육 및 사회 참여를 위한 노력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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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5세기 조건 세종시대에 관상감에서 시각 장애인에게 교육을 실시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특수교육은 1890년 에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1890년 평양의 정진여자학교에 여자 시각장애아를 위한 특수학급이 설치 되었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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