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어제일자로 발표된 미국의 CPI는 6%로 시장의 예측치인 6%에 부합한 결과값이 도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데이터값이 수집되었고, 추가적으로 지난 실업률 발표시 예측치보다 높은 3.6%와 은행들의 파산으로 경기침체 징조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연준이 그동안 금리인상의 근거로 내세웠던 '미국의 경제는 금리인상을 견딜만큼 튼튼하다'라는 것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아무래도 3월 23일 연준의 금리인상은 시장이 기대하는 0.25%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이 확정적으로 보여지는데 중요한 것은 앞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어떻게 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완화되어 시장경제는 안도를 할 수 있으나 만약 인플레이션이 재상승으로 전환되는 경우에는 지금 올려야 했던 금리수준보다 더 높은 금리 수준까지 인상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미국 경제는 과거 금융위기보다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이할 수도 있기에 연준의 고민은 굉장히 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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