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달러 환전 수수료를 잘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해외주식에 대해 처음 알아보는 주린이입니다.
환전 수수료에 대한 개념은 대충 알겠는데 달러로 환전할 때 개념이 너무 헷갈려서요ㅠㅠ
은행별로 비교해보는중인데 첫번째 은행은 50%우대해서 1396.9원이고 두번째 은행은 환율우대 95%해서 적용환율이 1432.11이라는데 왜 그런건가요?
환율 우대가 높을 수록 가격이 더 낮아지는거 아닌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러한 것은 은행마다 판매하는 환율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는 기준환율의 경우 은행마다 동일하지만, 여기서 은행마다 판매하는 환율이 일정한 금액이 더 붙여져서 판매가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준으로 본다면 우대환율이 높은 곳이 더 저렴하게 환전이 될 것 같지만, 그렇지 못한 것은 결국 은행에서 설정한 환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 우대율이 높으면 무조건 환전 금액이 싸질 거라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기준 환율과 가산되는 스프레드 구조를 같이 봐야 합니다. 은행마다 적용하는 기준 환율 시점이 다를 수 있고 여기에 붙는 마진율도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95퍼센트 우대를 해도 출발점인 기준 환율이 높으면 결과적으로 적용 환율이 더 비싸게 나옵니다. 반대로 우대율이 50퍼센트여도 기준 환율이 낮으면 전체 환전 금액이 더 저렴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숫자만 비교하면 착시가 생기기 쉬운 구조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환전수수료에 대한 내용입니다.
환전은 일단 기준 환율 A 금액이 있고
이 기준 환율 A 금액에서 수수료를 더하거나 빼서 환전이 됩니다.
환전 수수료 우대율 50퍼센트라는 것은 이 수수료를 50퍼센트 빼준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두 번째 언급하신 은행은 자체 수수료가 너무 높거나
다른 날짜 혹은 유로화의 환율을 보신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 우대율이 높을수록 수수료가 줄어 실제 적용환율이 기준환율에 더 가까워집니다.
예를 들어, 기준환율이 1,400원이고 스프레드(수수료)가 1% 즉 14원일 때,
50% 우대(첫 번째 은행)는 스프레드의 50%인 7원을 할인해 적용 환율이 1396.9원이 됩니다.
반면, 95% 우대(두 번째 은행)는 스프레드의 5%인 0.7원만 부과되지만,
기준환율 자체가 더 높아(예: 1430원) 적용환율이 1432.11원이 된 것입니다.
즉, 우대율뿐 아니라 기준환율 차이도 영향을 줍니다. 은행별 기준환율과 스프레드를 확인하세요.
따라서 우대율도 중요하지만 기준환율도 꼭 확인바랍니다. 일반적으로 기준환율은 거의 비슷하지만 환율의 변동에 따라 기준환율도 변동되기 때문에 은행별 체크가 필요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대는 은행 자체 스프레드에서 깍아주는 것이기 때문에 기준환율 + 적용시점은 다를 수 있습니다.
A은행은 스프레드가 작아 50% 우대여도 싸고 B은행은 스프레드가 커서 95% 우대여도 비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