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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부전나비188
매끈한부전나비18823.05.04

조선시대에느 유교를 더 믿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예전부터 불교를 믿어왔었는데 조선의 건국과 동시에 유교로 국교를 바꾸게 된건가요? 계속 믿어왔던 종교를 바꾸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을텐데 어떤 원인이 있었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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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은 역성혁명을 통해서 건국된 나라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명분을 중시한 나라이고 고려말에 이미 성리학이 들어왔고 조선 건국이념도 성리학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유교에서 강조하는 인의예지신을 4대문과 종로 보신각에 새겨둔 것도 조선 건국의 설계자로 불리는 삼봉 정도전에 의해서입니다. 동대문(흥인지문) 서대문(돈의문) 남대문(숭례문) 북대문(홍지문) 그리고 종로의 보신각에서 인의예지신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조선은 유교(성리학)를 국가의 이념과 정체성으로 삼았고 숭유억불책으로 불교를 배척하는 정책을 통해 불교를 억압하고 성리학을 숭상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심기리편에 따르면 정도전은 심(心-불교)은 의식의 작용으로 이는 기(氣-노장사상)의 작용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심보다 기가 더 근원적이며 기는 이치의 근원인 리(理-성리학)에 의해 움직이므로 불교보다 노장사상이, 노장사상보다 성리학이 더 우월하다고 주장했다. 또 심문천답에선 불교의 중요 사상 중 하나인 ‘선악응보설’을 성리학의 리기, 심성 등의 용어로 대체하려 했다.

    -출처:사이언스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