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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캐슬
아이언캐슬24.03.04

카이사르는 황제에 즉위했었는가요? 황제가 아니였다면 그의 공식적인 직함은 무엇이었는가요?

로마역사에서 카이사르는 유명한것같은데요, 그런데 카이사르는 황제에 즉위했었는가요? 황제가 아니였다면 그의 공식적인 직함은 무엇이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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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카이사르는 황제라는 직함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그의 권력과 영향력은 황제 못지않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카이사르는 자신이 왕이나 황제가 되는 것을 꺼렸다고 합니다. 그는 로마 공화국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는 데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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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기원전 100년경 출생하여 기원전 44년에 사망한 로마의 장군이자 정치가였습니다. 그는 로마 공화국의 최고 관직인 집정관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종신독재관에 취임하였습니다. 그러나 반대파에 의해 암살되어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그의 사후 후계자인 가이우스 옥타비아누스 카이사르(Gaius Octavianus Caesar)는 존엄한 자라는 뜻의 '아우구스투스'(Augustus)라는 칭호를 받아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카이사르는 로마 제국의 창건자로 여겨지게 되었으며, 그의 이름은 이후 로마 제국의 역대 황제들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카이사르의 공식적인 직함은 로마 공화국의 집정관 및 종신독재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죽음 이후 그의 후계자가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가 됨으로써, 카이사르는 실질적으로 로마 제국의 창건자이자 최초의 황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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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현재의 기준으론 황제와 다름없는 권력을 가졌지만

    애초에 카이사르 생전엔 황제(Emperor.)라는 단어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황제라고 불리지 않았던 겁니다

    기원전 44년에 카이사르가 로마개혁을 마친 뒤, 자기가 자기를 종신독재관에 취임시키며

    임페라토르(imperator, 최고사령관)라는 호칭을 사용했는데

    이 임페라토르가 훗날의 엠페러(Emperor.) 로 바뀐 것이죠

    좀 더 자세히 적자면

    고대로마는 독재로 인한 암흑기를 거친 적이 있어서 그때까진 독재자를 매우 싫어했기 때문에

    아예 독재 정권을 제도적으로 완성해서 최초의 확실한 황제로 인정받는

    1대황제 아우구스투스 조차 스스로를 황제 대신

    제1의 시민(Princeps, 프린켑스)이라고 불렀습니다

    4대 황제인 클라이디우스 시대가 되서야 아우구스투스 또는 카이사르 Caesar 가 황제란 뜻의 단어로 쓰였으며

    황제의 권력기반이 로마 상비군 대장이란 점 때문이었기 때문에

    임페라토르또한 황제를 칭하는 단어가 되었고, 사람 이름이랑 안헷갈리게 이쪽이 정착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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