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레버리지 즉 지랫대의 원리를 이용하라는건데요 경제학에서 사용되는 레버리지의 뜻은 타인의 자본금을 이용하여 자기 자본의 이익율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레버리지 효과는 본인이 원래 가지고 있던 자본에 타인의 자본을 더하여(일반적으로는 차입을 이야기) 본래 거둘 수 있는 이익금 이상을 꾀하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레버리지 효과는 투자에 있어서 '양날의 검'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예시를 통해 말씀드릴게요
예시 1. A는 100만원의 자본금을 가지고 투자를 하려는데 한 회사에 대한 좋은 소식를 알게되어 100만원인 주식의 가격이 200만으로 갈 수 있을거란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1)자본금 100만원으로 투자하여 수익금이 100만원 발생 -> 최종수익금 200만원
2)자기자본 100만원 + 은행대출 100만원(이자 10%)으로 투자하여 수익금 200만원 발생 -> 최종수익금 190만원(은행이자 10만원차감)
예시 2.B법인은 대기업으로부터 4억원의 발주를 받아 생산하려는데 2억원의 납품을 할 1억원의 자본금만 가지고 있다.
[생산원가 1억원당 2억원의 매출로 가정]
1)자본금에 맞춰 2억원만큼의 제품을 납품 -> 최종수익 1억원
2)자기자본 1억원 + 은행차입금1억원(이자율 10%)으로 4억원만큼의 제품을 납품 -> 최종수익 1억9천만원(은행이자 1천만원차감)
이렇게 차입한 이자율보다 높은 수익률을 가질수 있음을 확신할 경우 타인의 자본을 빌려 투자를 하게 되면 더 큰 수익을 얻을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위의 상황은 잘 되었을 상황의 예시며, 만약 투자가 실패하거나 제품의 납품이 잘못된다면 차입한 자본금마저도 손실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