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탁월한어치173
탁월한어치17321.10.07

눈물이 나면 감정이 오래가지 못하고 무표정이에요

안녕하세요 내년이면 스무살이 되는 열아홉 학생입니다

전 원래 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눈물이 안나오는 편이였어요

혼자면 몰라도 주로 억지로 눈물을 흘리려 감정을 끌어올려도 안나왔습니다

그래서 종종 부모님께서 저게 안슬프냐고 물어보신적도 종종 있었어요

소설책을 보면서 슬픈 내용이 있어 펑펑 운적은 있었죠

원래 혼자 있을땐 잘 나오는데 다른 사람들 앞에선 눈물 잘 안 나와요. 감정도 안 느껴지고

근데 요즘 이상하다 싶이 눈물을 흘립니다.

결정적으로 의심이 되는 건 몇달 전에 실용음악학원 부모님이랑 상담을 받았는데

부모님이랑 그 선생님이랑 이야기를 하다 제 학창시절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맨날 웃어서 그 선생님이 제게 웃지 말라며 안웃긴데 왜 웃냐고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한 뒤부터 인 건가

배우가 하고 싶었기에 혼자 연기 연습을 한 후 부터 인가

아니면 학교에서의 일이 너무 많았어서 그런가

너무 이상해서 일기까지 써놨어요

9월 19일에요. 드라마 보는데 눈물이 났어요

근데 보통은 이게 눈물을 흘리면 펑펑 울거나 감정이 이어져야 하는게 정상이잖아요 근데 이상하게 그때 슬퍼서 눈물 나고 바로 무표정이였어요

더 울어볼려 했는데 그건 가짜로 안에서 감정을 끌어 올리는 것 같기도 하고 별로 안나오길래 그냥 무표정으로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도 실용음악하는 아이가 있는데 원래 제가 하고자 하는 것도 실음이였어서 부러워서 눈물이 나왔어요 이때도 눈물만 나오고 무표정,

유튜브를 봐도 실음 관련 유튜브를 보면 너무 부러워서 울컥 해서 눈물이 나올때도 있어요.

그리고 오늘도 동생이 뭐라고 하는데 저도 동생한테 말좀 좋게 하라고 하다가

말이 안 통해서 그냥 대답 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울컥하더니

눈물이 나와서 진짜 별것 아닌 일에 눈물이 나와서

울지 말라고 머릿속으로 되내어 봐도 감정이 멈추지를 않아서 그냥 눈물 흘렸더니 바로 또 무표정입니다.

한마디로, 눈물을 흘리긴 하는데 진짜 별 볼일 아닌 일에도 눈물이 종종 나고 감정이 오래 지속적 이지를, 슬픈 감정이 1분을 채 넘기지도 못합니다.

그냥 눈물 딱 30초 흐르고 무표정이에요.

네이버 지식인 찾아보니까 공황장애라고 그러고 우울증이라고 그러는데

진짜 이대로 가다간 진짜 제가 계속 이거에 스트레스 받아 미칠것 같아서요.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하고 급식먹고 5분도 안되서 배고프다는 말이 나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기술해주신 질문내용을 봤을때는

    우울증이 의심되는 증상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먼저 진료를 받아보시고

    진단을 받으시고

    그에대한 치료방법을 모색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현재상태는 우울증으로 의심해볼수도 있을듯합니다

    우울증의 초기증상중 하나는 감정에 대해서 무감각해지고 눈물이 많아지거나 감정조절이 어려운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글만으로 확실할수는 없으나 오랜시간동안 이러한 감정에 무감각하고 스스로 표현이 어렵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있습니다.

    감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수정하기 위해서는 감정일기를 적어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루 하루 상황에 대해서 그때 어떤 감정이 나오는지 적어보시고 표현해보시면 좋습니다

    슬프다면 슬픈 표정을 짓는 것을 화난다면 화나는 표정을 짓고 화내는 연습을 해보면 좋습니다.

    스스로 느끼기에 그것이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친구나 가족에게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물어보고 따라해보아도 좋습니다.

    억지로라도 감정을 표현을 하는 것은 의미없다고 느낄수있으나

    우리의 인지적인 부분은 행동의 변화와 함께 어울리는 법입니다.

    행동의 변화가 있다면 점차적으로 인지적인 부분도 같이 따라올수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더불어 위와같은 부분은 상담이 필요할듯합니다.

    아마도 어린시절 어떤 사건이나 감정적으로 치유되지 못한 것들이 위와같이 감정적으로 결핍된 현상이 생기었을 가능성도있기에

    상담을 받으면서 그때의 감정의 응어리나 사건의 재구조화를 통해서 조금씩 감정을 찾아가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