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20년 내 경기침체 사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별도로 만든 자료인데 2007~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3년 5월 미연준의 테이퍼링에 따른 신흥국 위주의 긴축발작 그리고 최근 2020년 코로라19로 인한 글로벌 락다운입니다.
모두 강력한 경기 침체였으나 주요국들의 확대 재정, 금융 정책으로 풍부한 유동성 하에 2년 내외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금번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의 경기 침체는 말씀 대로 일부 국가는 스테그플레이션으로 진입한 듯하고 미국도 내년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미연준과 유로존 등은 이미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을 하며 고통을 감내하고 있어 내년 이후 경기 침체를 위한 확대 재정정책 진행 여력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제 소견은 2023년은 다소 어려운 한해가 될 것 같고 2023년 4분기 내외부터 경기 저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2024년 하반기부터는 경기가 어느 정도 살아 날 듯합니다.
다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어느 정도 해결되고 미중 무역전쟁이 잦아 들며 중국의 대만 침공 같은 예상치 못한 대외 변수의 확대 또는 발생이 없다는 전제 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