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지호 과학전문가입니다.
대기 중에 존재하는 산소를 코로 들이마시게 되면 기도, 기관지를 통해 폐를 구성하는 폐포로 전달되게 됩니다. 기체는 확산이라는 현상을 통해서 전달이 되는데 상대적으로 산소의 농도가 높은 폐포에서 주변의 산소 농도가 낮은 모세혈관 쪽으로 산소가 이동하게 되며, 혈관 속에서는 헤모글로빈을 함유하고 있는 적혈구가 산소를 운반하여 산소가 필요한 온 몸 세포에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각 세포에는 미토콘드리아라고 하는 에너지 대사에 관련된 세포 소기관이 존재하며 이곳에서 포도당을 산소로 산화시키는 과정에서 에너지원인 ATP를 획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