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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띄게딱딱한라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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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꾸 불을 꺼둔채로 책을 읽습니다

아이가 책 읽는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어두운 곳에서 책 읽는 것을 좋아하네요. 어두컴컴한 곳에서 책을 읽는데 항상 전등 켜고 보라고 해도 알겠다고 하고 불 꺼둔채 책을 읽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어두운 곳에서 책을 장시간 읽게 되면 눈 시력의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큽니다.

    그렇기에 아이가 어두운 공간에서 책을 읽는다면

    그 즉시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고, 아이를 바로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는 태도는 옳지 않음을 전달하고, 왜 이러한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도록 하세요.

    아이의 행동의 변화가 보일 때 까지 매일 밥상머리교육 시간을 통해 꾸준히 반복적으로 알려주면서 아이의 행동을

    지도하여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아이가 자꾸 불을 꺼둔 채 책을 읽으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아이가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는 습관은 눈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부모가 꾸준히 지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불을 끄고 책을 읽는 이유는 아늑함이나 집중감을 느끼기 때문일 수 있으니, 단순히 혼내기보다는 밝은 조명 아래서 읽는 것이 눈을 보호하고 오래 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차분히 설명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원하는 분위기를 존중하면서 스탠드 조명이나 은은한 간접조명을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밝은 환경’을 만들어 주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습관을 바꿀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책은 밝은 곳에서 읽어야 눈이 건강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아이가 스스로 전등을 켜는 행동을 칭찬해 주면 긍정적인 학습 효과가 생깁니다.

  • 아이가 어두운 곳에서 책 읽기를 좋아하는 건 독서 자체에 몰입하는 재미 때문일 수 있지만, 눈 피로를 유발해 장기적으로 불편함을 줄 수 있어요. 어두운 환경은 시력 저하를 직접 일으키진 않지만 눈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안구건조증이나 일시적 시야 흐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강제적으로 "불 켜!"라고만 하면 반발심만 커질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이유를 설명하며 습관을 유도하세요. "어두우면 눈이 빨리 피곤해져서 책 읽는 시간이 짧아질 수 있어. 밝은 데서 읽으면 더 오래 재미있게 볼 수 있겠다!"라고 말하고, 책상 램프나 부드러운 전체 조명을 함께 켜보는 놀이처럼 해보세요. 눈과 책 거리를 30cm 이상 유지하고 30분마다 10분 휴식을 주는 규칙도 함께 들이면 자연스럽게 고쳐집니다.​

    독서 습관을 유지하며 밝은 환경으로 전환하려면 부모가 먼저 밝은 곳에서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 책 옆에 작은 스탠드를 두세요. 이렇게 하면 아이가 스스로 밝은 독서를 즐기게 돼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으면 눈의 피로와 시력 저하 위험이 커집니다. 혼내기 보다는 전용 스탠드를 함께 고르게 하여 눈 보호 규칙을 약속해 주세요. 특히 조명을 켜고 책을 보는 것이 더 오래 읽을 수 있고 눈 건강에 더 좋다고 긍정적으로 설명하는게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