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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단호한억만장자
보통은단호한억만장자

8세 초등학생 1학년 아이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성장하는데 큰 어려움없이 아이가 잘 커줘서 봄에 학교에 입학하고 학교에서도 즐겁게 잘 적응하고 지내는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난 주에 키즈콜이 너무 일찍 떴길래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했는데 아이가 수업 중에 엄마가 갑자기 보고 싶다면서 울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다음 점심시간에도 우느라 밥도 못먹고 있었다고 하던데 다행히 그 이후 5교시도 잘 받고 방과후 수업도 크게 문제 없이 잘하고 태권도도 다녀왔으며 집에와서도 얘기도 들어주고 그러면서 무사히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냥 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음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고 며칠 지나고 또 괜찮았습니다. 근데 갑자기 또 키즈콜이 본 하교시간이 아니라 봤더니 또 오늘 울었다고 하면서 방과후 수업도 받지 못한채 하교를 하였습니다. 외동이라 사랑도 많이 받고 관심도 많이 주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교우관계도 원만한 편이라고 생각하여 학교에도 무난하게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 일주일 사이에 두번이나 이러니까 무슨 문제가 있는지 심리상태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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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8세 초등학생의 심리 상태는 아직 성숙하지 않은 단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아이가 보이는 행동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환경이나 변화를 겪는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불안정해 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 성하고 있고 학교 선생님과 이야기 했을 때 별일이 없었고, 아이가 그냥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음이 나왔다고 하는 걸 봐서는 아이가 잘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아이를 잘 관찰하고 잘 지내고 온 날에는 많은 칭찬과 격려를 해주세요. 그리고 독립심을 길러주는 노력을 하면 좋습니다.

  • 아이마다 타고난 기질이나 성향이 다 다릅니다

    유아기 때 많이 나타나는 분리불안이 조금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면 엄마를 볼 수 있다는 걸 알면 분리불안도 많이

    좋아지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학교에서 교우관계가 좋지 못하거나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위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엄마가 제일 좋다는 기억이 있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감성이 풍부하여 엄마만 생각 해도 눈물이 날 수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아이의 현재 심리 상태가 걱정이 됩니다. 이러한 상태라면 아이의 담임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하셔서 학교생활에는 어떤 문제점은 없는지 면밀한 상담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아이랑 진지한 대화를 통해서 현재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가 무엇인지를 신속하고 빠르게 파악하셔서 이에 대해서 대책을 마련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