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입니다.
정사는 사견 없이 사실만을 기록한 것으로 예를 들면 조선왕조실록이 있습니다. 야사는 관에서 기록한 것이 아니라 민간에서 개인적으로 쓴 책으로, 한중록이나 난중일기 등 개인의 경험이나 감정이 들어간 기록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하나의 사건을 보고서도 사람마다 보고 느끼는 바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백퍼센트 사실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정사에서 부족한 부분이나, 그 시대의 정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정사도 그 때 당시에 사실이라고 믿었던 것이 시대가 흐르며 뒤집히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역사는 승자의 편이니 꼭 사실만은 아닐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면 어을우동은 성종시대의 음탕한 여인으로 풍기문란의 주범으로 정사에 기록되었지만 사실 알고보니 그 시대의 피해자일 뿐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