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방실차단 진단 받은 후, 증상이 있으면 응급실을 가야하나요?
어머니께서 일주일 전에 완전방실차단 진단 받으시고, 곧 인공심박동기 시술을 하실 것 같은데, 입원 날짜까지 일주일 정도남으셨네요 .. 그런데 지금 가슴이 답답하고 벌렁거리는 증상이 있다고 하셔서 응급실에 갈까하는데 응급실에서 어떤 처치를 해주시나요???
아무래도 완전방실차단은 증상이 있고 상태가 심해지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하였다면 응급실에 가서 일단 문제가 되는 상황인지 심전도 등 검사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완전 방실 차단(Complete Atrioventricular Block)은 심장 박동의 이상한 상태를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심장 박동은 심장의 부분들인 심방과 심실 사이에서 전기 신호가 조화롭게 전달되어 발생합니다. 이 신호가 조정되면 심장은 효과적으로 혈액을 전신으로 펌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 방실 차단은 이 신호의 전달이 올바르게 이루어지지 않아 맥박이 느리게 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어지러움, 호흡 곤란,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지어 심각한 경우 급사의 위험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완전 방실 차단의 주요 치료법 중 하나는 인공 심장 박동기의 삽입입니다. 이 장치는 심장의 비정상적인 박동을 보완하여 증상을 완화하고 급사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인공 심장 박동기는 건전지와 전자 칩이 내장된 장치로 구성되며, 심장과 연결되는 전극선을 통해 작동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장치는 가슴 피부에 작은 절개를 통해 삽입되며, 전극선은 혈관을 통해 심장 내부로 이동됩니다. 시술은 주로 수면 상태에서 진행되며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시술 후 2~3일 이내에 환자는 퇴원하여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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