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번 우크라이나 사태로 각 국은 식량 보안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현재 기준 글로벌 식료품 관련된 수출입은 오랜 기간 고착화 되어 있어 획기적인 작물 재배 기술이나 대규모 경작지 추가 개발이 없다면 식량 지도가 쉽게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최근 미국의 물가지표(CPI)는 예상치 보다 하회했지만 에너지 가격에 기인하고 식료품 가격은 거의 10% 가까이 전월 대비 상승했습니다.
각종 곡물, 야채, 과일 및 기타 식자재 재배와 수확은 대부분 기존 가치 사슬의 원활한 운영 하에 가능한데 원유 가격 상승은 비료, 운반비 등의 상승을 초래해 최종 소비자 가격까지 상승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말씀 대로 식량 자급이 불가능한 국가입니다. 밀가루 등 상당한 식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원화 가치 하락, 곡물가 상승으로 소위 밥상 물가가 급상승 했고 당분간 물가 하락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