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하체운동은 사실 잘 없습니다. 때문에 운동을 할 때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혼자서 하시면 안되고 초보시라면 반드시 좋은 트레이너에게 운동자세를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하체운동의 대표적인 것으로 스쿼트가 있고, 무릎이 안좋다면 중량은 높이지 않고 맨몸 스쿼트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관절에 있는 여러가지 인대나 근육 등에 염좌가 생기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다가 충격이 있었다면 염좌일 가능성이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관절가동범위에 제한이 생긴다든지, 통증이 지속되는데 지속적으로 운동을 한다면 관절에 손상이 갈 수 있으므로 정형외과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움직일 때 나는 무릎이나 관절의 소리나 통증은 골관절염의 기전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무릎은 관절낭에 윤활액이 충분하고 체중부하에도 마찰을 줄여 소리가나거나 통증을 유발하지 않으나 치료중인 관절 또는 만성염증등의 상태는 정상기능보다 떨어져 불편감 소리 통증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점점 악화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불편감이 있으면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하체 운동을 중력의 영향을 받으며 무릎을 포함하여 운동이 되기 때문에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하체 운동은 따로 없습니다. 그나마 근접한 운동을 생각해보자면 수영 정도가 있을 수 있지만 수영은 구체적으로는 전신 운동이지 하체만 집중적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질문자님의 질문에 해당하는 운동은 딱히 없다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관절이 붓고 아플 때는 쉬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관절 운동 범위 유지를 위해 구부렸다가 펴는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제자리 걷기나 평지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이나 물속에서 걷기운동을 해서 체중부하를 최대한 줄인 상태에서 근력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명훈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운동 이전에 무릎 통증이 지속되신다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현재 무릎의 상태를 확인해 보시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의 경우 경사가 심하지 않은 곳으로 무리하지 마시고 평지 걷기, 실내 자전거, 수영 등의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운동뿐만 아니라 식이조절로 체중감량을 해야 무릎에 부담을 줄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