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밀쳐내는건 강아지들끼리 놀때 자기들끼리 노는 방식이고
혼낸답시고 말을 해봐야 강아지에겐 그저 사람짖는 소리로 들리는것일 뿐입니다.
즉, 물었더니 - 더 놀아주더라
라는 공식이 성립하게 되는것이죠.
무는게 싫다면 물렸을때 강아지가 깜짝 놀랠 만큼 짧고 큰 소리로 악~! 하고 소리를 치고(이때 이정도면 놀랬겠지 가 아니라 정말로 놀래서 잠시 강아지 행동에 정적이 흘러야합니다.)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싸늘한 표정만 지으면서 그자리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에게 의사전달은 오직 몸짓으로 하는것입니다.
말로 하면 강아지도 같이 말로 합니다.
보호자가 짖으니 자기도 짖음으로서 의사 전달을 하려 하는거죠.
그리고 예방접종 3차까지 진행했다면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각 10분 이상의 산책을 충실히 이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