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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달한거북이38
활달한거북이3823.06.25

고양이가 구토를 하며 뱉은 털뭉치 괜찮은가요?

나이
1살
성별
암컷
몸무게
6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코리안
중성화 수술
1회

얼마전에 아프지도 않고 평소처럼 생활을 하는데,

고양이가 구토를 하면서 털뭉치를 뱉어 내더라구요~

혹시 어디 아픈 게 아닌가 유심히 살펴봤지만,

아픈 거 같지는 않구요~

왜 털뭉치를 뱉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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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면서 털을 자연스럽게 먹게 되고, 이 털들을 구토해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 마세요. 주시적으로 빗질을 잘 해주시면 헤어볼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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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26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면서 털들이 삼켜집니다.

    이러한 털들이 한 데 뭉쳐서 한꺼번에 털뭉치 형태로 구토를 하며 나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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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생활하면서 자기 스스로 몸 관리를 잘 합니다 자기 몸의 청결을 위해서 혓바닥으로 자기 몸 털을 핥고 다듬고 하는 것을 우리는 그루밍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고양이의 혀 구조상 그루밍을 할 때 털이 혀 구조 때문에 입 안으로 목구멍으로 자꾸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모였어 하나의 구슬 같은 형태로 위 안에서 있다가 구토를 통하여 나오게 되는 것이 털뭉치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헤어볼이라고 부릅니다 이거는 구토로 나온 헤어 볼은 매우 고양이에게 정상적인 생활 패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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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자연스럽게 그루밍을 하는 과정중에 본인의 털을 일부분 먹게됩니다. 다만 건강한 고양이의 경우 이렇게 먹은 털은 정상적으로 소화되어 대변으로 배출되는데요. 털이 너무 길거나 엉켜있어서 그루밍 중 너무 많은 털을 먹었을 경우 해당 털이 구강에 걸려서 구역질이나 구토를 유발하거나, 혹은 위에서 장으로 제대로 넘어가지 않아 흔히 말하는 헤어볼의 형태로 역류되어 입밖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무엇이 되었든 역류성 구토는 위 식도 점막을 손상시켜 건강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고양이 털이 엉키지 않게 보호자가 빗질을 자주 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이것으로 불 충분하다면, 고양이 털 미용이 필요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빗질과 미용에도 특별히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위장관계나 신경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변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한 진단을 들으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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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그루밍을 하면서 먹게 된 털이 위내에서 소장쪽으로 배출되지 않고 위 내에 잔류하다가 뭉쳐져서 덩어리가 되면 소장쪽으로 넘어가려다가 벽을 자극하여 구토가 유발되어 뱉어내는 모구 즉, 헤어볼입니다.

    고양이에서 워낙 흔하게 관찰되는 현상이라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사람들이 많으나

    배출되지 않아 소장을 막아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하니 주치의와 상의해 보시고 필요에 따라 헤어볼 사료로의 교체 등 고려할 사항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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