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정중앙(명치 바로 위 뼈 안 쪽)이 찌른 듯 아프면서 답답했다가 통증이 사라졌는데요, 위험한 걸까요?
오늘 의자에 앉아서 쿠팡포장을 뜯다가
생전 처음 겪는 느낌의 가슴통증을 겪었어요.
명치 바로 위 뼈 안쪽이었어요.
처음에는 정신이 번쩍 들게 찌른 듯 아픈데 답답한 통증이었어요.
콕콕 찌르는 건 아닌데 묵직함 + 따가운 통증이 같이 있는 통증이었어요.
자세가 좀 웅크린 자세라서 바로 자세를 펴고,
몸을 좀 기댔지만 아픈게 그대로라서 가슴뼈를 쾅쾅 치다가, 종이컵에 남은 물 반모금을 마셨어요.
복식호흡도 좀 하다보니 아픈게 멈췄어요.
가슴 가운데가 아프면 심장 or 식도라고 들었는데요...
속이 가끔 따끔하거나 담 걸려서 답답한 건 경험했어도,
진짜 명치 바로 위가 아픈건 처음이라 여쭤봐요.
1. 위산역류는 보통 화끈한 통증이라고 하던데
통증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나요?
2. 심각한 증상은 아니겠죠..? 만약 아니라면, 다시 비슷하게 아플 때까지 기다려보는게 더 나을까요?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위식도 역류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명치끝 통증은 증상만으로 추측하기엔 많은 질환의 가능성이 있어서
내과 방문하여 상담을 권유드립니다
-> 위, 심장, 폐, 심지어 맹장 초기증상 까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가슴부위의 통증이 있으면 일단은 심장통증을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흔하기는 근골격계 통증이 흔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포장을 뜯는 동작이었다면 아무래도 가슴 근육통이 유발된 것이라 의심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만한 상황은 아니기도 하구요. 몇일 소염 진통제드시면서 스트레칭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