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잘못으로 인한 손해 청구 시 만나서 해결해야하나요?
술집가서 맥주 먹으려는 순간 잔이 깨져서 옷이 다 젖었습니다. 대처가 엉망이였고 계산 후 나와서 전화로 옷이 젖어서 배상 해주셔야 할 것 같다라고 하니까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집에 돌아와보니 신발도 젖어있었고 검은색이기도 하고 정신없어서 미쳐 확인 못했는데 세탁비 물어주셔야 할거 같다고 문자보냈더니 집앞으로 와서 세탁물을 가져가겠다고 주소를 알려달라고 했습니다.(신발, 옷 수거해 가겠다고 문자) 전 당연히 불편하고 제 주소를 알려주는게 꺼림칙하니까 불편하다고 제가 청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뒷말이 나올 거 같아서 만나서 세탁소를 가자고 했습니다. 전 일단 소심한 성격이기도 하고 만나는거 자체가 이미 불편해진 상태라 제가 피해를 입은 입장인데 왜 불편하게 하시는 거냐, 계속 저 못 믿으시는거면 세탁소 사장님이랑 전화연결 해드리겠다 했더니 전화와서 승질내면서 왜 자기가 잘못해서 집에 오겠다는 건데 뭐가 불편하다고 하는 거냐고 그러면서 저를 못믿겠다는 듯이 어린애들은 죄질이 참 불량하다고 말했습니다. 혹시 이러한 내용으로 신고가 가능한 곳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세탁비를 받은 후에 사장에 태도에 대해 맘카페(상호를 알리지 않고, ㅇㅇ시에 유명 맥주 프렌차이즈점 이런식으로 해도 되나요?), 네이버 리뷰, 블로그 리뷰를 남겨도 되는 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이런한 내용으로 신고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고소쪽으로는 어떤게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
문자로 신발세탁을 요청 했는데 집앞으로 와서 신발, 옷 가지러 가겠다고 답장 온거면 신발도 세탁비 준다고 인정한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진우 변호사입니다.
자칫 명예훼손죄 등 범죄로 인정되어 곤란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고소가 가능한 사안은 아닙니다.
네 말씀하신 경우는 민사적인 배상책임은 인정한 것으로 봐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