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모르고 할켰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예방접종 맞지 않은 3개월된 고양이고요, 애가 발버둥치다가 손바닥을 할켰는데 상처보자마자 흐르는 물에 씻고, 과산화수소 + 연고 발랐습니다. 피부가 아주 조금 벗겨졌고, 피가 흐르지는 않았고, 물로 씻어서 핏물이 같이 흐른 정도입니다(지금은 안나옴). 이런 상처면 소독 자주 하면 될까요? 아니면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소독 잘해주시고, 파상풍 백신 접종하지 않았다면 파상풍 백신도 권유드리긴 합니다.
그리고 혹시 상처 부위 주변으로 발적이 발생하거나, 열감, 진물 양상이 있다면 항생제가 요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병원 내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고양이가 발버둥을 치다가 손바닥을 할퀴었으며, 상처를 확인하자마자 흐르는 물에 씻고, 적절히 소독을 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출혈이 없으며, 말씀해주신 내용과 사진 등을 종합해보면 며칠간 소독을 하면서 경과를 지켜봐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해당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진물이 나오고 열감이 있다면 세균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근처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고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상풍 예방접종을 맞은지 10년 이상이 지났다면 파상풍 예방 접종을 맞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파상풍 예방 접종은 성인이 되고나서 10년 간격으로 맞는 것이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초기에 적절하게 상처를 제대로 소독하신 것은 아주 잘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을 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제가 다친 것이라면 병원에 가지 않고 소독만 하고 경과를 볼 것입니다.
하지만 환자분의 경우 감염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병원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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