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가 업무 민원에 고충이 많다던데 실제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ㅠㅠ 요즘 사회복지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요. 그분들이 업무 민원 때문에 고충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그런 일이 많은 건가요? 어떤 종류의 민원이 많고 그로 인해 힘든 점이 어떤 건지 궁금해요.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이 정말 힘든 것 같기도 하고, 또 보람도 있을 것 같은데요. 혹시 이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이나 아시는 분 계시면 경험담 좀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너무 궁금해요ㅠㅠ.
사회복지업무 뿐 아니라 교육, 금융, 상담분야 등 사람을 상대하는 곳이라면 고충이 있기 마련이겠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복지사에게는 클라이언트, 혹은 그 보호자의 마음을 공감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예를 들어 장애인전담어린이집이나 지적장애인을 주간보호하는 센터에서는 클라이언트의 배변 후 뒷처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은 것에 대한 민원이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경태 사회복지사입니다.
사회복지 제도는 법과 규정에 따라 운영되지만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기대합니다. 이 차이 때문에 불만이 생기곤 합니다. 지원 대상자들이 제도나 절차를 잘 알지 못해 오해가 생기고, 그 과정에서 사회복지사에게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복지 대상자는 대부분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에, 작은 문제도 감정적으로 크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회복지사는 민원 대응 뿐 아니라 행정 업무까지 동시에 처리해야 해서 업무 과중이 심하고요. 단순히 불만을 듣는 수준이 아니라 상대방의 삶과 고통을 함께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심리적 소진이 큽니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와 제도를 운영하는 기관 사이에서 조율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양쪽의 압박을 동시에 받습니다.
다만 민원 속에서도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라는 말을 들을 때 큰 위안을 얻고요. 제도적 한계가 있더라도 작은 도움으로 삶의 변화를 경험하는 내담자를 볼 때 직업의 의미를 느끼게 됩니다.
결국 사회복지사는 단순히 행정 처리자가 아니라, 사람의 삶을 지탱하는 연결자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강한 공감능력과 회복탄력성이 중요한 자질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승희 사회복지사입니다.
사회복지사는 정말 감정소비를 많이한다고보심됩니다.
예를들어 혜택을받고계시는 분이있는데
어떠한이유로 그런혜택이 축소또는 없어진다고하면 항의가빗발치죠
그리고 누구에게나 필요한서비스를 공평하게 지원하는데 거기에 또 차별이다 뭐다 불평불만 심지어는 욕설도 쓰시는분들이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안장이 사회복지사입니다.
사복 현업 종사분들의 업무고충은 많이 크답니다
내담자분들의 복지혜택이 평등하게 누려야 하기때문입니다
하지만 복지로 인해 재개하시고 재활하신 분들의
고마움의 표시는 많은 위안이 되기하구요
저의 경우 센터 어르신들의 재활의지로 인해 회복되신 분들을
보면 눈물까지 나옵니다
사복은 첫단추를 잘 꿰어야 합니다
화이팅 응원할게요
안녕하세요. 임경희 사회복지사입니다.
사회복지 대상자는 분야별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민원도 격하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막말은 물론이고 육두문자 다 넣어 욕설과 낫이나 도끼, 칼 등 가져야 죽여버린다고 협박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민원과 함께하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대부분 혜택이 축소되거나 소진되었을 경우이며 부당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경우 대상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해주면 마음이 풀어져 하소연하고 돌아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인의 경우 면사무소에서 사회복지직 공무원 근무 당시 기초생활수급비에 불만이 있어 낫들고 와 육두문자하며 욕설을 퍼붙고 너도죽고 나도 죽는다하며 협박을 하여 엄청난 스트레스와 공포가 휩싸였다고 합니다. 그 후로는 민원인이 오면 두렵고 무서워서 시청으로 발령받아 왔다고 합니다.
사회복지사들은 어려운 상황도 많지만 보람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장에서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