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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빵단팥빵
보름달빵단팥빵24.03.10

이슬람권에 많은 유대교는 어떤종교인가요?

보통 종교라고 하면 널리 알려진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으로 알고 있는데 이슬람문화권에 보면 유대교라고 있다고 하더군요. 유대교는 어떤종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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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대교는 유대인들의 민족 종교로 하나님의 유일성을 강조합니다. 천지만물의 창조자인 유일신(야훼)을 신봉하면서 신의 선민임을 자처하며 메시아의 도래 및 그의 지상천국 건설을 믿습니다. 유대교는 인간 형태의 신을 거부하고 유대인의 전통, 의식, 기도 및 윤리적 행동 등을 통해 하나님과의 대화를 참여한다고 믿습니다.

    고대 이스라엘인 종교로 거슬러 가지만 보통 유대교라 하면 유대교의 바빌론의 유수에서 돌아온 유대 민족이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한 기원전 5세기기 이후 '모세의 율법'을 근거하여 발달한 유대인의 고유 종교를 통칭합니다. 현대 유대교는 바리새파의 전승을 따르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성경의 처음 다섯 권인 토라에서 창세기 14:13은 일반적으로 첫 번째 유대인으로 인정된 아브람이 “히브리인"으로 묘사되었다고 가르칩니다. "유대인"이라는 이름은 야곱의 열 두 아들 중 하나이고,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중 하나인 유다라는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분명히 “유대인”이라는 이름은 원래 유다 지파에 속한 사람들에게만 지칭되었지만, 솔로몬의 통치 이후에 왕국이 나뉜 후에는 (열왕기상 12장) 유다, 베냐민, 레위 지파를 포함하던 유다 왕국의 백성 모두에게 사용되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원래 열두 지파 중 유다 지파에 속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생물학적 자손들을 유대인이라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유대인들이 믿는 것은 무엇이며, 유대교의 기본 교훈은 유대교의 다섯 가지 주요 형태 또는 종파가 있다는 것이고 그 종파들은 정통 유대교, 보수 유대교, 개혁 유대교, 재건 유대교, 인본주의 유대교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대교는 천지만물의 창조자인 유일신(야훼)을 신봉하면서, 스스로 신의 택한 백성, 선민(選民)임을 자처하며 메시아의 도래와 메시아의 지상천국 건설을 믿는 유대인들의 종교를 말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영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천지만물의 창조자인 유일신(야훼)을 신봉하면서, 스스로 신의 선민(選民)임을 자처하며 메시아(구세주)의 도래 및 그의 지상천국 건설을 믿는 유대인의 종교.


    유대교 역사상 종말론이 실제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은 페르시아 사상의 영향을 크게 받은 후 BC 2세기 이후이지만, 이스라엘적 종말사상의 맹아(萌芽)는 이미 바빌론 유수 이전의 예언자들에 의하여 싹텄다. 그리스도교는 바로 이 종말론적 정신풍토 속에서 태어났다. 그리스도교는 처음에 유대인 일부에게 받아들여져 팔레스티나와 외지(外地) 거류민의 유대교 회당을 포교의 장(場)으로 활용하면서 전파되었으나, 할례(割禮) 문제를 계기로 하여 유대인의 범주를 넘어섰다. 유대교측은 예수가 일반 민중을 상대로 한 종교적 인격자라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리스도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이 하느님의 아들, 즉 메시아로는 인정하지 않으며, 유대교에서의 메시아 대망(待望)은 현재까지도 존속하고 있다. 실제로 메시아라고 호칭되거나, 자칭하여 다수의 추종자를 끌어들인 인물이 근세에 이르기까지 때때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의 이스라엘을 성립시킨 시오니즘 운동의 배후에도 성지(聖地)귀환 촉진의 한 요인으로서의 현대적인 메시아 사상이 깔려 있음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러나 유대교 본래의 특색은 율법(律法)에 있다. 율법의 기초는 계약의 개념으로서, 이것은 원래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경제적·사회적 통념이었는데, 그것을 신(神) 대 인간의 관계 속에 끌어들인 점에 유대교의 특성이 있다. 이스라엘 민족의 신은 그들의 조상을 선택하여 자기 백성으로 삼았고, 그 자손들에게 약속한 땅을 주어 그들을 지키고 축복한다는 것이 선민사상의 개념이다. 한편 그들은 신앙의 조상 아브라함같이 조상 대대로 믿어온 신에게만 오직 정성을 다하고, 자신들을 신의 백성으로 선택한 야훼신 이외의 신을 섬기지는 않는다. 이 계약이행의 내용은 신의 편에서는 '헤세드(은혜)'이고, 백성 쪽에서는 신이 부여한 율법의 준수이다.


    율법을 지키지 않는 것은 계약위반이므로 신의 분노를 초래한다. 특정집단에서만 숭배되는 일신(一神)이 과연 종교사에서 말하는 일신교의 신(神)관념과 합치하는지의 여부는 또 다른 문제이다. 보편(普遍)종교에 비하여 유대교는 보통 민족종교로 정의된다. 게다가 이스라엘인은 처음부터 완전한 초월적·절대적 일신의 관념에 도달하여 있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어느 면에서는 《제2 이사야》와 같이 고도의 종교적 보편성을 나타내면서, 한편 신 관념에서 합리화, 즉 주술성(呪術性)의 극복을 추진하고 있는 면도 있기 때문이다.


    유대교의 경전은 뒤에 그리스도교의 경전(구약성서)이 되었기 때문에, 정통적 유대교에서는 그 이후의 구전(口傳)의 율법과 고대 말기에 그 해석을 집대성한 《탈무드》를 경전에 추가하여, 오히려 거기에서 유대교의 특색을 찾는 경향이 있다. 그뒤에도 시대에 따른 율법해석이나 전승(傳承) 형성이 라비(스승:율법교사)의 지도 아래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정통파·개혁파 등 여러 파가 생겨나고 있다. 예루살렘의 라비 본청(本廳)은 유대교의 2대 종합집단인 아슈케나짐과 스파라딤을 통합하는 형태로서, 최고권위를 이루고 있으며, 민법 특히 혼인법의 규제를 통하여 교단 유지의 구실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