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글을 한글이라고 하는데 이 '한글'이라는 말은 누가 만들었고 어떤 뜻을 가지나요?
지금 우리의 글을 한글이라고 부르는데 한글이라는 단어는 누가 만들어냈나요,
한글이라는 알에서 '한'에는 어떤 의미들이 담겨져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한글이라는 말은 국어학자 주시경 선생님이 만든 말로 본래 세종대왕이 창제한 글자는 훈민정음이라고 불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이름의 필요성으로 인해 만들게 되었습니다. '한'은 크다, 하나뿐인 또는 우리 민족을 의미하고 '글'은 문자를 의미합니다. '한글'은 위대한 글, 하나뿐인 글, 우리 민족의 글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
'한글'이라는 단어는 국어학자 주시경(1876-1914)이 만든 이름입니다. 세종대왕이 창제한 문자는 당시에는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했으며, 민간에서는 '언문(諺文)', '암클' 등으로 불렸으나 현대에 이르러 주시경이 '한글'이라는 이름을 정립하고 널리 쓰이게 했습니다.
'한글'에서 '한(韓)'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있는데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 우리나라의 옛 이름 '한(韓)'에서 유래해 우리 민족의 글자라는 의미
→ '하나' 또는 '크다(큰 글자)'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어, 우리말을 적는 뛰어난 글자라는 권위를 나타냄
→ 고대 한국의 삼한(三韓)과도 연결되어 민족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자라는 뜻
→ '한'은 '하나', '크다', '바른' 이라는 포괄적 개념으로 해석되기도 하여 한글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성격과도 어울린다는 설
즉, '한글'은 '큰 글', '우리나라 글', '민족의 글'이라는 뜻이 복합적으로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이며, 이는 한글이 우리 겨레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담은 문자임을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권태형 전문가입니다.
한글은 주시경 선생님이 지은 말로, "큰 글"이라는 뜻에서 한글이라는 이름으로 지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훈민정음이 한글이 된 것은 일제시대 때의 일 입니다
1908년 주시경(周時經)을 중심으로 세워졌던 ‘국어연구학회’는 일제의 탄압 때문에 여러번 이름을 바꿨는데
1913년 4월에 바꾼 이름이 바로 ‘한글모’ 이것이 최초로 기록된 [한글]이라는 단어 입니다
이 한글이란 이름이 정음의 대체제로써 본격적으로 쓰이게 된 것은
1927년 한글사라는 출판사에서 펴낸 『한글』이라는 7인 합동 동인지 입니다
다만 누가 잡지이름을 만들었고 무슨 뜻으로 한글이라고 한 것인지는 기록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한’은 ‘하나’,‘큰’ 또는 '바르다'는 뜻을 가진 단어이며 '한민족'의 한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한'제국도 대'한'민국도 이름에 한이 들어가는 것이죠
그래서 ‘한민족의, 한국의 글’이란 의미로 한글이라고 이름 붙인게 아닐까 하는 것이 정설입니다
조선이 독립국일 때에는 '국어/국문'이라고 하면 정음을 뜻했지만
일제의 한민족 억압 정책 때문에 국어가 일본어를 뜻하게 되어서
이를 대체하는 의미로 한문(韓文)이라 칭하려고 했고
이것은 중국문인 ‘한문(漢文)’과 발음이 겹치기 때문에 문(文)을 우리말로 바꾸어
한글이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세종대왕님이 창제하신 공식적인 명칭의 훈민정음은 부르기 쉬운 말로는 언문/국문 등을 거쳐 구한말, 일제강점기 초반에 주시경 선생 등에 의하여 한글..이라는 명칭으로 최종적으로 자리잡아 오늘날에 이르고 있으며 한...은 크다 많다 위대하다....의 뜻을 내포하는 고어에서 유래하였습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