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맹자가 주장한 성선설에 바탕을 두고 인간은 4단과 4덕을 가지고 태어나기에 선하게 태어났지만 환경적 요인으로 악행을 저지를 수 있기에 교화를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간은 이기적 요구를 지닌 존재로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는 이론에 무게추가 많이 기울여집니다.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고 주장하면서 절제와 교화를 통해 분별심을 배양해야 하고 화성기위(악한 본성을 변화시켜 선하게 함)를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양에서는 맹자와 순자의 성선설과 성악설이 있다면 서양에서는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볼 때 하느님을 닮은 인간으로 창조되었다면 성선설이 맞지만 그러나 인간은 아담의 원죄로 말미암아 타고나면서 죄를 짓고 출생했다는 관점으로 본다면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는 성악설이 맞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오로도 로마서에서 육체를 지닌 인간의 나약성을 고백하는데 결국 성악설이 동양이나 서양에서도 더 설득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인간은 원래 악한 존재이지만 교육과 종교, 사회화 과정을 통해서 선한 존재로 바꾸어 간다는 것 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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