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한국인이 순하다지만 조두순도 한국 사람입니다.
절대적인 품종에 따른 성격차가 존재한다는것은 나치가 유대인을 학살했던 근거가 되는 우생학을 인정하는 인종차별적 인지라 지양해야 할 관념입니다.
경험적으로는 강아지를 키우지 말아야 하는 사람이 강아지를 키우면 절대적으로 문제견으로 성장하더군요.
강아지를 키우고자 할때 가장 중요한건 우선
"나는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사람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하셔야 합니다.
즉, 강아지를 키우고자 하는 바램이나 열망이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이 자신의 삶의 일부를 떼어서 강아지에게 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게 중요하다는것이죠.
그래서 추천하는것은 강아지를 키우는것에 관계한 책 3권을 서점에서 구매하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 속에 거의 모든 질문의 답이 들어 있을 것이나
만약 책 3권을 읽는게 힘들거나 어렵다고 생각되신다면
강아지를 키워서는 안됩니다.
강아지를 키운다는것은 고작 책 3권 정독하는것보다 몇곱절 더 어렵고 힘들며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