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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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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8

고대 사회에도 깃발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떤 모양이었나요?

예전에 드라마에서 고구려의 삼족오가 그려진 깃발을 본 적이 있는데,

실제로 삼족오가 사용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국기, 군기 등의 깃발이 있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모양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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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23.07.18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시대 깃발도 지금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기다란 막대에 천을 매단 지금과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국기와 군기는 다양한 모양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각 시대의 깃발의 일반적인 모습에 대한 설명입니다:

    1. 삼국시대: 삼국인데도 국기의 형태는 상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구려의 군기는 중앙에 삼각형 모양의 휘장이 달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삼국 중 한 나라인 신라의 국기는 "황룡기"라고 불리는 금색 부대에 다양한 동물이 그려진 형태였습니다.

    2. 고려시대: 고려의 국기는 "향파기"라고 불리는 붉은색의 깃발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국기에는 금색으로 "태극기" 또는 "태극문양"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3. 조선시대: 조선의 국기는 "단군기"라고 불리는 흰색의 깃발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국기에는 붉은색으로 "태극기" 또는 "태극문양"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또한, 군기의 경우에는 각 지방의 군대에서 사용하는 독자적인 군기들이 존재했습니다.

    참고로, 삼족오는 실제로 사용된 깃발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주로 드라마나 장식용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 하셔서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 고분벽화 속에서 깃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들이 들고 있는 깃발에는 ‘성상번’이란 글자가 적힌 깃발은 행렬의 주인공이 왕일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우리 역사에서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깃발 사용의 시작은 [삼국유사] <가락국기(駕洛國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기록에 따르면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의 부인인 허황옥이 서기 48년 붉은 기를 휘날리며 배를 타고 가야에 왔다는 것입니다. 고조선 시대의 깃발은 기록과 유물이 없어 알 수가 없습니다. 가장 오래된 깃발의 모습은 357년경에 만들어진 고구려 안악3호분의 벽화에서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