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상한가, 하한가가 없는 것은 바뀌기가 힘들 듯합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계속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낮일 때 밤인 나라가 있고, 우리나라가 밤일 때 낮인 나라가 있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통합된 운영시간을 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법으로 우리나라 거래소가 밤에 서비스를 하지 않게 하더라도 투자자들은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사실상 유명무실한 제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블록체인은 기본적으로 탈중앙화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상한가와 하한가를 인위적으로 정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A 거래소에서 입, 출금을 막고 가두리를 하지 않는 이상, 상한가를 정하더라도 다른 모든 거래소가 상한가를 똑같이 설정하지 않으면 A 거래소가 아닌 B 거래소에서 거래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상한가와 하한가를 정하는 거래소가 있더라도 입, 출금만 된다면 가격이 조금이라도 높은 곳으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거래소의 주문가격이 같더라도 장외 거래로 개인 간의 거래까지 막을 수 없을 것이므로 인위적인 가격 제한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엄밀히 말하여 매도나 매수 주문을 낼 때 실수를 한 이유가 거래소의 거래 시스템이나 UI 상의 문제, 거래 시스템의 오류 등이 원인이 아니라 순전히 개인의 실수 때문이라면 그것은 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일일 것입니다. 실제로 증권 시장에서도 증권사의 직원이 주문을 잘못 내는 바람에 파산에 이르는 경우가 있는 것을 보면 반드시 암호화폐 거래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암호화폐는 '일반적으로'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상한가와 하한가가 정해지지 않고 거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