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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재칼194
진실한재칼19419.03.25

코인이 가격상하한선이 없는건 이대로 계속 갈까요?

암호화폐가 주식시장과 다른점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 중에서 일반인들이 체감하기에 가장 큰 차이점이 24시간 거래된다는 것과 가격 상하한선이 없다는 것입니다. 24시간 거래야 오히려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어 좋은점 같은데 이 가격 상하한제가 없는건 투자자들에게 잘 못하면 엄청난 손해를 줄 뿐더러 매수나 매도실수를 하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고쳐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의 견해는 어떠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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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마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상한가, 하한가가 없는 것은 바뀌기가 힘들 듯합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계속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낮일 때 밤인 나라가 있고, 우리나라가 밤일 때 낮인 나라가 있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통합된 운영시간을 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법으로 우리나라 거래소가 밤에 서비스를 하지 않게 하더라도 투자자들은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사실상 유명무실한 제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블록체인은 기본적으로 탈중앙화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상한가와 하한가를 인위적으로 정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A 거래소에서 입, 출금을 막고 가두리를 하지 않는 이상, 상한가를 정하더라도 다른 모든 거래소가 상한가를 똑같이 설정하지 않으면 A 거래소가 아닌 B 거래소에서 거래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상한가와 하한가를 정하는 거래소가 있더라도 입, 출금만 된다면 가격이 조금이라도 높은 곳으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거래소의 주문가격이 같더라도 장외 거래로 개인 간의 거래까지 막을 수 없을 것이므로 인위적인 가격 제한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엄밀히 말하여 매도나 매수 주문을 낼 때 실수를 한 이유가 거래소의 거래 시스템이나 UI 상의 문제, 거래 시스템의 오류 등이 원인이 아니라 순전히 개인의 실수 때문이라면 그것은 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일일 것입니다. 실제로 증권 시장에서도 증권사의 직원이 주문을 잘못 내는 바람에 파산에 이르는 경우가 있는 것을 보면 반드시 암호화폐 거래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암호화폐는 '일반적으로'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상한가와 하한가가 정해지지 않고 거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 주식은 해당하는 회사의 실제 주주가 되는것이지만 코인은 그저 해당하는 코인을 구입하는것뿐입니다.

    해당 회사가 실제로 가지고있는 가치를 환산하여 상하한선정도를 정해줄수도있지만 코인은 그럴수가없죠.

    거기다가 하한선을 지탱해주려면 그만한 자본 및 시스템이있어야합니다.

    어느순간 갑자기 스캠 낙인이 찍혀버리면 하한선이 백날있어봐야 하한선에도 못파는 상황이 올것이구요.

    이건 코인의 특성같은거라 저는 어쩔수없다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