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52년 7월 25일 정선방에서 출생했고 고종이 익종의 대통을 계승하고 철종의 뒤를 이어 1863년 즉위하게 된 것은 아버지 흥선군과 익종비 조대비와의 묵계에 의해서 입니다.
순조, 헌종, 철종 3대에 걸쳐 세도정치를 한 안동김씨는 철종의 후사가 없자 뒤를 이을 국왕 후보를 두고 왕손들을 경계합니다.
이때 안동김씨 세도의 화를 피해 시정 무뢰한과 어울리고 방탕한 생활을 자행하며 위험을 피했던 이하응는 조성하를 통해 궁중 최고 어른인 조대비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있었는데 철종이 죽자 조대비는 재빨리 흥선군의 둘째 아들 이명복으로 하여금 익종의 대통을 계승하도록 지명해 그를 익성군에 봉하고 관례를 거행해 국왕에 즉위하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