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처분가능소득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노인 빈곤율)은 2020년 38.9%로 집계되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입니다.
상대적 빈곤율은 전체 노인 중 소득수준이 중위소득의 50%(상대빈곤선) 이하인 사람의 비율을 말하고, 절대적 빈곤율은 전체 노인 중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절대빈곤선) 이하인 사람의 비율을 뜻합니다.
이렇게 빈곤율이 높으면 아무래도 소비가 줄어들게 되고, 이들을 부양하기 위한 비용을 국가가 담당해야 하므로 경제 성장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실제로 은퇴 시 이전같은 소비가 어렵기 때문에 지갑을 열지 않으면서 소비가 줄어들고, 복지에 따른 비용은 증가하는 문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