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건강검진 앞두고 있는데, 수면내시경 검사하려고 합니다. 수면내시경 자주 하면 부작용이 있나요?
2년마다 한 번씩 위와 대장내시경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2년이면 짧은 기간이 아니지만 이상이 없어도 하는 편인데요. 그때마다 수면내시경을 하게 됩니다.
일반 내시경으로 하다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수면내시경으로 하게 되더라구요.
용종이 발견된 사람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텀을 두고 하라고 하던데 그때마다 수면으로 하게 되면
부작용이 없을까요?
소위 수면마취라고 부르는 진정은 진정수면제를 투여하는 과정으로 주사제를 맞은 피시술자는 잠을 자는 상태가 되며 그러한 상태에서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각설하고 수면으로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데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텀을 두고 진정수면제를 맞는 것이 건강 상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특별한 부작용을 유발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수면 내시경 등을 자주 하면 기억력이 감퇴한다거나 하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있지만 이는 근거가 없는 주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당연히 수면으로 검사하시는 것보다 비수면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라는 것이 어디가 불편해서 하는 검사가 아니라 건강검진으로 하는 것이니
위험요인을 하나라도 없애는 것이 좋으니까요
(수면내시경의 경우 대단히 드물지만 사고가 일어나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수면내시경은 위험하거나 자주한다고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수면내시경은 일반 내시경보다 불편함을 덜 느끼게 해주지만,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 대해 몇 가지 고려할 점이 있습니다. 우선, 수면내시경 자체는 대부분 안전하게 진행되나 반복적으로 수면을 유도하는 약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 번 사용할 경우 약물에 의한 잠재적인 위험이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진정제를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기거나, 일부 사람들은 약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죠
또한, 비만이나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수면내시경 후 회복이 더디거나 혈당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검사 전후에 혈당 조절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수면내시경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내시경 검사 전 의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검사 후에도 적절한 모니터링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용종이 발견되어 일정 주기로 내시경 검사를 받는다면, 수면내시경을 너무 자주 사용하기보다는 가능한 한 비약물적인 방법으로 불편함을 최소화하려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