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 전만이 사라지게 되면 추간판이 뒤로 밀리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실제로 최근 스마트폰으로 인해 경추 디스크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많은 분들이 목 통증 및 결림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예방은 목 자세를 최대한 바르게 하여 척추 뼈를 올바르게 정렬하고 추간판 탈출증이 생기지 않게 줄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맥켄지 운동이라고 하는 운동법을 추천합니다. 이는 허리를 곧추세우고 양팔을 만세 자세로 올린 다음 어깨 높이로 팔꿈치를 떨어뜨린 후 등을 당기면서 목을 뒤로 구부리는 신전운동을 해주는 것으로 자주 해주시면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약물이나 침치료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있어 항상 건강한 목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나나 도수치료등도 효과가 있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견인치료도 병행할 수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혹은 정형외과 의원을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료 및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목을 앞으로 구부린 자세를 장시간 지속할 경우 압력이 목 뒤쪽으로 향하면서 경추 사이의 디스크가 뒤로 돌출 될수 있고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게 되면 눌린 신경에 따라서 두통, 목통증, 팔 저림, 손 및 손가락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같은 자세로 장시간 작업하는 것은 피하시고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시면 좋습니다. 다만 스트레칭 도중 저림 증상이 심해지면 과도한 스트레칭은 피하고 바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