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의료상담

신경과·신경외과

즐거운사랑새179
즐거운사랑새179

치매환자와 선망환자의 차이점을 부탁드립니다.

나이
61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항생제
기저질환
뉴마티스 관절염

암치료중 폐렴이와 치료받는 중인데

선망증세가 점점 심해진다는 간호사

말에 걱정이 됩니다.

정확한 개념을 알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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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선망은 갑작스럽게 의식 수준과 인지 기능이 변동하는 상태로, 주로 기저 질환이나 약물, 감염 등 신체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주의력 저하, 지남력 장애, 환각, 초조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원인 치료를 통해 비교적 빠르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특히 61세 여성분이시고 류마티스 관절염과 항생제 복용, 암 치료 중 폐렴까지 겹치셨다면 선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치매는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인지 기능 저하를 의미하며, 기억력 감퇴, 언어 능력 저하, 판단력 장애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현재 환자분의 상황은 급성으로 발생한 인지 기능 변화이므로, 선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망은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면 호전될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적극적으로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환자분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들의 지지와 격려는 환자분의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 섬망 증세는 환자가 중증의 질환 및 치명적인 상태에 처했을 때에 짧은 시간 갑작스럽게 생겨나기 시작하며 시작되는 포인트가 명확합니다. 환자는 의식이 변화하여 이상행동을 보이며 집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는 컨디션이 호전됨에 따라서 가역적이며 회복이 됩니다.

    반면에 치매의 경우 매우 장기간에 걸쳐서 서서히 진행이 되는 질환이며 언제부터 발병을 하였는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환자가 의식은 잊지만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모습을 주로 보입니다. 치매는 가역적이지 않으며 치료가 불가능하여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초기에는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게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지만 서서히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환경의 변화, 신체 상태에 따라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섬망은 당사자가 혼란스러워하고 매우 흥분하거나, 반대로 매우 쳐지기도 하고 시간과 장소를 헷갈려 하며, 가까운 가족도 잘 알아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헛것이 보이고, 잠을 못 자고, 두서없이 말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잠시 괜찮아졌다가도 악화되며, 특히 밤에 심해지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익숙한 환경이나 친숙한 사람들과 지내며, 신체 상태의 호전에 따라 증상에서 회복이 가능하겠습니다.

    반면 치매는 일반적으로 오래 기간에 걸쳐 기억력 장애가 심화되면서 성격변화가 뒤따르는 양상으로 나타나며 짧은 기간 안에는 증상 변화가 별로 없는 것이 특징이고 점진적으로 악화되지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치매와 선망은 종종 혼동되지만, 사실은 꽤 다른 두 가지 상태입니다. 치매는 점진적이고 장기적인 인지 기능의 저하로 흔히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기억력 감퇴가 주된 증상이며, 사고 능력과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이 동반됩니다. 치매는 대개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이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선망은 단시간에 급작스럽게 나타나는 인지 기능의 변화로 주로 대상자의 주의력이 떨어지고, 의식 상태가 혼란스러워지며, 상황에 따라 환각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주의력의 급격한 변화가 특징적이며, 이는 치매와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선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감염, 수술 후 스트레스, 혹은 약물 부작용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암 치료 중이라면, 폐렴과 같은 감염이나 치료 자체의 스트레스가 선망의 발현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매와 선망은 증상의 발현 속도와 양상이 다르고, 그로 인해 각기 다른 접근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런 상태는 신체 상태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니, 현재 처한 의료 환경에서의 변화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