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공손한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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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방식이 잘못된건가요?
저는 태생적으로 게으르고 나태합니다. 어렸을때부터 그랬습니다. 대부분의 일들을 귀찮아 합니다.
연애도 귀찮습니다. 다 해봤던거 되풀이하는거고 결혼이라도 하게 되면 혼자가 아니니 책임감을 가져야하구요.
결혼보다는 혼자 편하게 사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떤일을 맡는게 싫습니다. 부담감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회피하게 되더라구요.
움직이기 싫은데 그와중에 먹는건 좋아해서 살만 쪄갑니다.
점점 인간관계가 좁아져가며 삶이 단순해지는것 같습니다.
저를 지켜보는 부모님과 동생은 답답하게 생각합니다. 나중에 혼자 어떡하려고 그러냐고..
늙어서 아내도 없이 그렇다고 친구도 많은것도 아니고 혼자 어떻게 살아가려고 그러냐고 하시더군요.
근데 제가 이런걸 별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나같은 사람이 사는 스타일이야 하고 넘어갑니다.
저는 문제가 있는 삶을 살고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