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 거품이 보인다고 해서 바로 질환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은 정상적인 상황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첫째, 소변이 빠르게 나오면서 물과 부딪혀 생기는 단순 거품입니다. 특히 아침 첫 소변이나 참았다가 한 번에 배출할 때 흔합니다.
둘째, 탈수 상태입니다.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소변 농도가 짙어져 거품이 더 잘 보일 수 있습니다.
셋째, 일시적인 단백뇨입니다. 격한 운동, 스트레스, 발열, 탈수 등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단백질이 소변에 섞이며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넷째, 지속적인 단백뇨입니다. 거품이 오래 남고 반복된다면 신장 질환(사구체 질환 등)에서 나타날 수 있어 소변검사 확인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대부분은 수분 부족이나 소변 속도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거품이 매번 보이고 오래 사라지지 않거나, 붓기·혈뇨가 동반되면 병원에서 소변검사를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고
Campbell-Walsh-Wein Urology
KDIGO Chronic Kidney Disease guid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