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통상 산책중 타인에 대한 짖음, 공격성은 주로 보호자와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 입니다.
즉, 보호자가 자신을 보호해 주는게 아니라 자시이 보호자를 보호해야 하는 연약한 존재라고 판단하는것이죠.
다시 말해 보호자의 행동, 태도, 습성이 강아지에게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교정의 대상은 강아지가 아니라 보호자의 행동, 태도, 습성을 교정해야 하는데
사람마다 성향이 매우 다양한데다가 자기 자신은 자기 자신의 문제지점을 찾지 못하는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
아무리 유튜브를 수천번 돌려보고 블로그, 카페, 지식인에 나오는 소위 꿀팁을 사용해 보아도 아무런 개선이 없고
오히려 행동의 강화만 일으키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보호자를 관찰, 훈련, 교정 시켜줄 전문 훈련사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우선 거주지역의 산책 모임을 당근같은곳에 검색해보면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이런 산책 모임에 참여해 보시고
지역주민과 정보교류를 통해 보호자를 훈련시켜줄 훈련사를 찾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