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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운카리스마애벌레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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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한 연료들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우리나라에는 많은 원자력발전소가 있는데요.

이러한 발전소에서 사용하고 남은 연료들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아무곳이나 버릴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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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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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한 연료의 처리를 위해 여러 가지 단계와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후핵연료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로, 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에서 사용후핵연료 처리에 관한 주요 방식과 계획이 수립되어 있습니다.

    1. 초기 저장

    • 수조 저장

      --> 발전소 내 수조 저장: 사용후핵연료는 처음에는 원자력 발전소 내의 저장 수조에 저장됩니다. 이 수조는 방사선을

      차폐하고, 연료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냉각 기간: 수조 저장 기간은 보통 수년에서 수십 년 동안 지속됩니다. 이 기간 동안 방사성 물질의 붕괴로 인해

    방사선과 열 발생이 감소합니다.

    2. 중간 저장

    • 건식 저장

    --> 건식 저장 캐스크: 수조 저장 후, 사용후핵연료는 발전소 부지 내의 건식 저장 캐스크에 옮겨질 수 있습니다.

    이러 한 캐스크는 강철과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있어 방사선을 차폐하고, 연료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 계획: 한국은 사용후핵연료의 건식 저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여러 발전소 부지에 건식 저장 시설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3. 장기 관리 및 최종 처분

    • 지하 심층 처분

    --> 연구 및 계획: 한국은 사용후핵연료의 최종 처분을 위해 지하 심층 처분 방식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하 심층 처분은 안정적인 지질 구조 내에 사용후핵연료를 영구적으로 보관하는 방식입니다.

    --> 연구 시설: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은 지하 처분 연구를 위해 경주에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준위 폐기물 처분을 위한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혜수 전문가입니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한 연료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요 우선 습식 저장으로 사용후핵연료는 원자로 근처의 수조에 저장하여 방사선 차폐와 냉각을 합니다. 건식 저장은 건식 저장 캐스크로 옮겨 오랜 기간 동안 저장합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하여 재사용이 가능한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추출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지하 깊숙한 곳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장소에 영구적으로 처분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원자력 발전이후의 연료는 일단 원자로 내에 보관하는데, 보통 사용후 연료풀이나, 원자로 건물내에 보관합니다.

    만약 이 저장풀이 가득차게 된다면, 식은 연료를 독립 사용후연료저장설비라고 불리는 모듈화된 건조저장설비에

    저장하는 걸 고려할 수 있습니다. 사용후 연료봉은 보통 물이나 붕산에 저장하는데, 물과 붕산은 사용후 연료봉에서

    일어나는 잔여 방사능 붕괴에 따르는 열과 이온화 방사선에서 생태계와 격리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사용후 연료는 몇 년 동안 냉각 후 건조 보관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