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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통키
부동산통키20.08.17

스트레스를 감당을 못하는 성격인데 힘들어요.

제가 생각해도 저는 다른사람들보다 스트레스를

잘느끼는 것 같은데 그에 비해서 스트레스 감당하는 힘이 없는것같아요. 스트레스가 조금이라도 오는 듯하면 감당못할 자신이 먼저 두려워서 시작도 전에 아예 포기하거나 요인 자체를 미리 없애버립니다.

스트레스받으면 몸에서도 각종 반응이 일어나요. 땀이난다거나 심장이 두근대거나 몸이 두드러기처럼 간지러워요. 그래서 그런 부정적인 감정을 혼자서는 단 1분도 잘못견뎌내는것같아서 어떻게하면 긍정적이고 좋은 방식으로 풀어낼수 있을지 고민돼요.

스트레스를 아예 안 받고는 살수는 없는데 안 받고싶은 감정이 너무 크기도해요. 세상이 흑백이 아닌것도 알지만 스트레스를 받을거같은 심리적 신체적 느낌이 오면 아예 뭐든 손떼버리거나 안해버리고 마는데,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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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suuuuun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많은 대화를 나눠보고싶네요.

    스트레스를 잘 느낀다고 표현하셨는데, 사소한 일에도 과하게 신경쓰게 되는 경우를 말씀하시는 걸까요?

    과도하게 느껴지는 스트레스라면 항상 긴장상태에 있을텐데

    그에 비해 감당할 힘이 없으시다니.. 걱정이네요.

    신체화 증상도 겪고 계신데, 그래도 이렇게 본인의 현 상태를 잘 점검하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먼저, 스트레스에 저항할 힘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손떼버리거나 회피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질문자님처럼 신체화 증상을 겪는 수준의 스트레스 반응이 있다면,

    신체화 증상을 하나의 방호복으로 여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더 상처받지 않을 수 있게하는 보호장치인거죠.

    이 이상 더 스트레스가 된다면 신체가 고통스러울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

    멈추고 회피하는 것은 질문자님의 상태에서 최선의 방법입니다.

    다만, 사회적 활동을 하다보면 피할 수 없는 상황도 있겠지요.

    그 때를 대비해 내실을 다지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혼자 편안한 상황일 때, 스트레스의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보시고 tv를 보는 관객처럼 객관화 해 봅시다.

    스트레스가 되는 생각들을 메모지에 적어보고 힘차게 찢으며 잊어보는 방법도 좋습니다.

    왜 그 생각이 스트레스가 되는지, 생각에 과하게 일반화된 부분이나 모순점은 없는지 고찰해보세요.

    충분히 분석해 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실제 상황에 직면해서는 하기 힘드실테니 상상으로 충분히 예행연습을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연습을 하시면서 계속 같은 생각에서 넘어지신다면 다시 한번 찾아와주세요.

    생각을 넘어버리는 길에 함께하겠습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찰스하이직 님. 반갑습니다 ^^//

    타인보다 스트레스에 취약하여 잘 느끼지만 해소하지 못한 스트레스가 신체 반응으로 올라오면서 두려움과 다툼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부정적 감정을 견뎌내는 것은 고통이라고 여기니 두드러기 등 불편했던 마음이 공감됩니다.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 텐데 어떻게 보냈느냐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신체 반응을 민감하게 인지하고 부정적 감정과 다투고 있다는 것만으로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지지합니다. 지금이라도 방법을 찾아보시려고 ‘아하’에 질문하는 동기가 되길 바랍니다.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을까요? 청소년기부터인가요? 성인이 된 후부터인가요?

    특히, 어떤 스트레스가 오기 전에 포기하거나 요인 자체를 미리 없애버리려고 하나요?

    오랫동안 학습되어온 스트레스는 무의식적인 방어기제로 무기력으로 대처하기도 합니다.

    신체가 주는 반응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일 년 후 3년 후 10년 후 나의 삶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는 호르몬 분비와 자율신경계의 기능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놀랐을 때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고, 소화가 안 되고, 두통이 생기는 등등의 신체 현상들은 이로 인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매일 겪고 있습니다. 만일 그 정도가 심하거나 오래 지속하였을 때 심신에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내 의지가 따라준다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운동이나 명상을 권합니다.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몸을 풀면 근육의 긴장을 해소하고, 햇볕을 쬐면 비타민D가 세로토닌의 수치를 증가 시켜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적당한 명상은 스트레스나 우울증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명상법을 찾아 명상해도 좋습니다.

    혹시 스트레스를 해소하겠다고 과음이나 야식을 먹는 일도 많은데 야식을 먹으면 먹은 음식을 소화하느라 신체가 숙면에 취하지 못하게 되고, 피로를 유발하여 다음 날 하루를 망치는 첫걸음이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모두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를 갖기 위해 심리 상담을 통해 문제 원인을 찾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긴장된 나를 매일 위로, 격려하는 표현인 스트레스에 방치된 안아주기입니다. 역시 아주 중요합니다!! 괜찮니? 괜찮아!!라고 내가 나에게 말해줍니다. 그럼 내일은 괜찮을 것입니다.

    진정으로 내 몸을 위해 변화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스트레스가 심할 때 나타나는 신체 반응, 증상을 참고하셔서 해소법을 찾아보시고 스트레스를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찰스하이직 님. 축척된 스트레스가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무의식 속의 나를 한 뺨 성장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나’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께서 생각하시는 스트레스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트레스와는 다른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감당하는 힘이 있는지 없는지는 겪어보기 전에는 잘 모를 것입니다.

    미리 시작도 전에 스트레스가 두려워 포기하거나 요인 자체를 미리 없애버리신다면

    스트레스라기보다 시작이나 도전에 대한 '두려움' 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시작이나 도전은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발전해 왔습니다.

    오래전 수렵시대의 우리 인류가 두려움을 아예 몰랐다면,

    우리는 이렇게 살아서 발전해 있을까요?

    두려움은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데 있어 필수적입니다.

    다만 무엇이든 그렇지만, 지나치면 아니한만 못하지요.

    내가 만약 시작이나 도전을 두려워 하는 것이라면 내 내면에게 물어보세요.

    1. 내가 실패를 두려워 하는 것인지?

    실패를 두려워 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다만 실패없이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려 하는 것은

    자전거를 한번의 실수도 없이 바로 타서 도로에 나가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실패는 글쓴이를 키우는 거름과 같습니다.

    실패에 대해 좀 더 관대하게 바라봐 보세요.

    2. 무엇을 시작할 '자신감'이 없는 것인지?

    처음부터 '자신감'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자신있게 도전해봐!' 라는 말은 원래 틀린 말입니다.

    바른 표현은 '용기를 내 도전해봐!' 입니다.

    '자신감'이라는 마음가짐은 자그마한 '용기'의 누적입니다.

    예를들면, 처음 운전할때 우리는 '용기'를 내어 도로에 나갑니다.

    그 '용기'를 반복하며, 운전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받았을 스트레스에 대한 걱정감을 생각하니

    정말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병원에서 처방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