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발목 인대 파열의 경우, 초기 MRI 검사로 인대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었다면 추가 MRI 검사 없이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분 파열이나 인대 늘어짐 등의 소견이 있을 때는 보존적 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관찰하게 됩니다. 이 때는 초음파 검사로 인대 치유 상태를 평가하거나, 필요하다면 MRI를 재시행하여 수술 필요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수술 여부는 인대 손상의 정도, 환자의 활동량, 증상의 호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적절한 치료 방침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목 인대 손상 후에는 초기 RICE 요법(Rest, Ice, Compression, Elevation)과 함께 적절한 보조기 착용, 재활 운동 등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인대 치유를 촉진하고, 발목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