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은 잘 보는 아기 유산균 꼭 먹이는게 맞을까요?
병원에서 추천받아서 유산균 바이오가이아 신생아때부터 먹이다가 이유식 시작한 이후 설사가 심해 유산균 중단했었습니다.
다만 희한한게 그 이후 하루 1-2회 오전에 대변도 잘보고 변비도 설사도 없는데요. 유산균을 다시 먹일지말지 너무 고민되어 전문가님들께 질문드려봅니다.
유산균의 경우에는 대변을 잘 볼기위해서 먹이는것도 맞지만 말그대로 건강한 유산균을 섭취해줌으로써 아이의 장 건강을 지켜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장의 건강에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대변의 정도와는 상관없이 아이에게 먹여 주시는게 좋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기가 유산균을 먹이지 않아도 대변을 잘본다면 억지로 유산균을 먹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유산균을 먹이는것이 단순히 변을 잘보는걸 바란다기보다는 면역력 강화에도 충분히 효과가 있기때문에 꾸준히 먹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유산균을 꾸준히 먹인 아기와 그렇지 않은 아기의 소화력과 면역력에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유산균을 먹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초기보다는 입자가 있는 중기 이유식으로 넘어갈 때 배변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모유와 분유 등 유동식만 먹던 아기들이 입자있는 음식을 소화시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유식 후 대변이 딱딱해지는 등 배변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유산균을 챙겨 먹이는 게 좋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 중 70%가 분포해 있는 장. 장이 건강하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이는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아기는 태어날 때 장내 균총 중 몸에 유익한 균을 많이 가친 채로 태어나지만 성장하면서 스트레스, 음식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점점 유익균을 잃게 됩니다. 장내 유해균의 비율이 높아지면 염증세포 등이 혈관을 타고 다양한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장내 균총은 정신 건강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행복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세로토닌은 90% 이상이 장의 점막에 존재합니다.
유산균이 아기에게 잘 맞지않는것 같습니다.. 아이가 변을 잘 보고 있다면 잠시 중단하시고 다른유산균을 추천받아 먹이도록 하세요.
먹는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하여 몸을 건강하게 도와주는 역활을 합니다.
설사가 의심된다면 해당 유산균은 잠시 중단하시는게 어떠실지요
장내면역때문에 그래도 유산균을 먹이고 싶다면
다른 유산균을 추천받아서 드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유산균은 꼭 대변을 누기위해서 먹는것은 아니며 장을 보호하고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이가 트러블이있거나 하다면 굳이 필수는 아닐수잇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