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는 어느지역에서부터 시작되었나요?
우리나라 민속놀이들중에서 여자들이 즐기는 놀이가 강강술래라고 있더군요. 그런데 강강술래는 조선시대부터 생긴 것으로 아는데 처음 시작은 어느지역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네스코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 강강술래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강강술래가 정확히 언제 시작됐는지 기록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두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두번째 설이 맞다면 시작된 지역은 전라도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첫번째는 수확시기에 농민들이 축제를 열어 다같이 원을 만들며 춤을 추었던 집단군무에서 유래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이 우리 병사 수가 많아 보이도록 하기 위해 여자들에게 남자 옷을 입혀 해안 산자락을 돌게 한 데서 비롯됐다는 것입니다.
어원 또한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강강수월래라는 한자어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입니다.
강강수월래는 강한 오랑캐가 물을 건너온다라는 뜻입니다.
적이 물을 건너오니 조심하라는 일종의 구호라고 보는 것입니다.
*순우리말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입니다.
'강'은 둘레나 원을 뜻하는 전라도 방언이고 '술래'는 경계하라는 의미의 '순라'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원을 만들어 사방을 경계하라는 의미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강강술래의 기원에는 여러 설이 있는데 그중 가장유명한 것이 이순신장군이 만들었다는 설입니다. 적군에 비해 아군이 현저하게 적자 이순신장군이 아녀자들을 모아 한밤에 불을 들게 하고 해안가를 따라 돌며 강강수월래를 외치게 했는데 이를 본 왜군들이 조선군이 아직도 많다고 착각하여 섣불리 공격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설에 따르면강강수월래의 의미는 강한 오랑캐가 물을 넘어온다라는 의미의 한자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겁니다. 이에 비하여 이미 민간에 유행하였던 강강술래가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유명해졌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르면 술래는 원래 순찰의 의미로 순리가 변한 말이라는 것입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때 기록에는 강강술래는 기원전 2000년에 삼한 중 마한지역에서 내려오는 농촌 풍습이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래를 보면 정유재란의 명량해전 때 이순신 장군이 수병을 거느리고 해남의 우수영에서 왜군과 대치할 때의 일화가 전해집니다.
조선 수병들이 매우 많은 것처럼 보여 왜군이 함부로 침입해 들어올수 없게 하기 위해 부녀자들로 하여금 남자 차림을 하고 떼지어 올라가 옥매산 허리를 빙빙 돌게 했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라남도 남해안 맟 섬 지방에 전래되어 오던 것으로, 주로 추석날 밤에 부녀자들이 서로 손을 잡고 ‘강강술래’라는 후렴이 있는 노래를 부르면서 원을 그리며 노는 민속놀이입니다. 원래는 원시시대부터 1년중 가장 달이 밝은 밤에 축제를 열어 노래하고, 춤추던 풍습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명량대첩 때 이순신 장군이 병력이 많게 보이려는 의도로 강강술래를 한것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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