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만했다하면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아버지때문에 멘붕입니다.
원래 아버지는 화가 좀 많으신 분이긴 했습니다. 어릴때부터 보아온바로는 성격 급하고, 승부욕 강하고, 뭐든지 먼저 해야하고....이렇게 20년 넘게 같이 살아왔는데 최근에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답이 안보입니다. 나가서 사는게 답일까요?어찌하면 좋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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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솔직한스컹크229입니다.
아버지의 성격 때문에 고민이시군요
하지만 사람은 바뀌기 어렵고 나이가 들수록 더욱 어렵습니다.
바뀐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으로 인해서가 아니라
어떤 계기나 깨달음으로 인해서 본인 스스로 변화해야 합니다
때문에 질문자분께서 현재의 아버지의 모습에 불만이 있다고 하시더라도
아버지를 어떻게 바꾸기 위한 방법이나 해결책을 찾으시려고 하기보다는
아버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해보세요
아버지의 급한 성격과 승부욕 등의 성격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들도 있겠지만
반대로 그러한 성향으로 인한 장점도 있을테니
관점을 바꾸어 긍정적인 부분도 찾아보시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로 인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시다면
갈등을 키우기보다는 떨어져서 지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어머니가 그러십니다. 예전엔 그럴때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냥 저사람은 원래 저런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면 마음을 좀 편하게 갖을 수 있더라구요. 아무리 우리가 잘해도 어떡해든 화낼 포인트를 찾을거에요. 조금 내려놓고 원래 그런거다 하고 넘어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