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글은 세종대왕께서 눈병에 시달려 가면서 까지 직접 만든 문자입니다. 물론 이렇게 세종이 한글을 창제 하게 도움을 준 박팽년, 정인지, 신숙주, 정인지, 성삼문 학자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글 그 자체를 만드는 데에 참여했다기 보다는 세종대왕에 가르침과 지시에 의해서 한글을 안내할 수 있는 훈민 정음 해례본 집필에 참여하기만 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세종대왕의 지시 아래 집현전 학자들이 한글 창제의 실무를 전담하고 세종대왕이 관리, 감독자 역할만 한 뒤 국왕으로서 자기 이름으로 반포한 것처럼 여겨진 시기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한글은 문종을 비롯한 소수의 직계 가족의 도움만 받아 창제했다는것이 정설로 여겨집니다. 세종실록에서 자문을 받기 위해 신하들을 불렀다가 격렬한 반발을 받고 참다 참다 분노한 세종이 반대한 신하들을 전부 의금부에 가두고 한 명은 파직시켰을 정도로 당시 기득권층의 반발이 매우 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