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아기 아직도 새벽수유 괜찮은가요?

아기가 아직도 새벽에 울고 우유를 줘야 진정하고 자요. 쪽쪽이로 그칠때가 있는데 그게 안될땐 우유를 줘야 자더라고요. 습관인가요 배고파서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9개월까지 수유를 해서 많이 신경이 쓰이실 거 같은데

    사실은 수유를 해도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습관이 되면 새벽에 자주 깨고

    아기의 수면적인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습관은 되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아 보여요.

    일단 아기가 새벽에 깨지 않도록 하려면

    낮에 충분히 먹을 것을 많이 주시는 것도 좋고

    너무 우유를 먹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싶으면

    바로 아기한테 먹여주시진 마시고

    토닥여 주면서 한번 다른 방법으로 재워 보시는 걸

    추천 드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기가 조금씩 새벽에 우유를 끊는 것을

    적응 시기는 것도 필요해 보여요

    또, 잠자기 전에 목욕 후에 조명을 어둡게 하는 등

    일관적인 루틴으로 계속 진행해 주셔서

    아이가 이제 잘 시간인걸 감각으로 느낄 수 있게

    꾸준히 루틴을 지켜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제 의견이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9개월인데 아직 새벽수유를 하는 아기들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다만 이 시기부터는 정말 배가 고파서 깨는 경우와, 수면 습관이 섞여 있는 경우가 함께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날은 쪽쪽이로 다시 자고, 어떤 날은 꼭 우유를 먹어야 진정된다면 완전히 배고픔만의 문제라기보다 “수면 연결 습관”이 일부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특히 잠에서 살짝 깼을 때 스스로 다시 잠드는 대신, 먹는 행동이 잠드는 조건처럼 연결된 경우가 있거든요.

    그렇다고 갑자기 확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 9개월은 아직 분리불안, 이앓이, 성장 변화 때문에 밤잠이 흔들리는 시기이기도 해서 무조건 버릇으로 몰아가면 아이도 부모도 너무 힘들어질 수 있어요.

    대신 먼저 체크해보세요.

    ✔️낮 이유식과 수유량이 충분한지

    ✔️자기 전 막수 양이 너무 부족하지 않은지

    ✔️새벽수유를 정말 많이 먹는지, 아니면 조금만 먹고 잠드는지

    만약 새벽에 먹는 양이 적고 거의 잠 연장용처럼 보인다면 조금씩 줄여보는 시도를 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바로 수유하지 않고 토닥이나 쪽쪽이로 먼저 재워보기, 새벽수유 양을 조금씩 줄이기 같은 방식이요. 반대로 새벽에 꽤 많이 먹고 낮 섭취가 부족하다면 아직은 실제 허기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부모님이 너무 조급해하지 않는 겁니다. 인터넷 보면 “몇 개월엔 통잠” 기준이 너무 많아서 불안해지는데, 실제 아기 수면은 기질 차이가 정말 큽니다. 9개월에도 새벽에 깨는 아기들 많고, 어느 시점에 갑자기 훅 안정되는 경우도 흔해요.

    저도 두 아이를 양육중인데, 첫째는 6개월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밤수없이 통잠을 잤고 둘째는 거의 돌무렵까지도 새벽수유가 필요했습니다. 이렇듯 아이마다 성향마다 다 다르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돼요. 인터넷에 있는 이야기들은 "그 아이"의 얘기일 뿐입니다.

    아이 상태 보면서 서서히 조절해가셔도 괜찮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9개월에도 성장속도, 낮 수유량에 따라 새벽수유를 하는 아기는 꽤 있습니다. 다만 매번 많은 양을 먹기보다 잠 연장용으로 찾는 경우도 있어서 습관이 섞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낮 이유식, 수유가 충분한지 확인하고 바로 수유하기보다 토닥임, 쪽쪽이로 잠시 반응을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