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간송미술관에 전시된다고 하는 신윤복의 그림 ‘월하정인’ 이 어떤 그림인가요?
안녕하세요. 오늘도배웁니다.
대구 간송미술관이 개관했다고 합니다.
현재 신윤복의 그림 '월하정인'을 전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월하정인'은 어떤 그림인지 궁금합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신윤복의 <월하정인>은 조선시대 후기에 그려진 풍속화로, 달이 뜬 밤에 남녀가 헤어지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그림은 배경에 쓰인 글귀로도 유명한데, 조선 선조 때 좌의정을 지낸 김명원의 시 일부를 인용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
<월하정인>은 신윤복의 다른 풍속화인 <월야밀회>, <야금모행> 등과 함께 달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꼽히며, 문학이나 회화에서 중요한 오브제로 쓰이는 달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합니다.
한편, 대구 간송미술관에서는 <월하정인>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선시대 후기의 문화와 예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월하정인, 간송미술관이 자랑하는 작품중의 하나 입니다. 간송미술관은 특히 신윤복 작가의 작품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신윤복의 미인도 역시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간송의 자랑입니다.
이번에 대구에 간송 미술관 분관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윤복 선생님의 작품 뿐 아니라 그의 유품들과 훈민정음해례본 등 간송의 하이라이트 작품을 모아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 신윤복 선생의 월하정인은 풍속화로써 달빛 아래 남녀가 데이트를 하고 있는 장면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조선시대의 풍속화가 중 김홍도 김득신 도 유명하지만 남녀의 사랑이야기, 유흥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은 신윤복 선생님의 작품의 가장 유명합니다.
달빛 아래 남녀가 은밀히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상황으로 여자는 얼굴을 가리고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이고 있으며 남자는 호롱불을 들고 길을 앞장서서 걸어가고 있는 장면 입니다. 남자가 여자를 유혹해 어디론가 끌고가려는 장면은 이 작품을 보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실제로 국보 135호로 지정된 작품이고 해당 작품의 달의 모습으로 데이트 시각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만큼 해당작품의 가치 및 인기는 독보적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