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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메추라기알192
활발한메추라기알19223.08.21

곰탕과 갈비탕과 설렁탕은 언제 나온 음식인가요?

곰탕과 설렁탕, 갈비탕은 동물의 뼈를 꼬아서 만든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곰탕과 갈비탕, 설렁탕은 언제 나온 음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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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설렁탕의 기원은 선농단 설로 이 설에 따르면 조선시대 선농단에서 조선의 왕이 행사 및 제사 의식을 진행하고 제사가 끝난 후 참여했던 사람들에게 우골을 고운 뽀얀 소고기 국물을 나눠주고 거기에 밥을 말아 먹었던 것이 시초로 이를 통해 사람들이 선농단에서 만들어져 먹게 되었다는 탕음식이라 하여 선농단의 선농을 본떠 선농탕으로 불리다 발음이 더 쉬운 설롱탕으로 , 설렁탕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육당 최남선에 의하면 몽골에서 맹물에 소를 삶아 먹은 음식을 술루라고 불렀고 이것이 고려로 넘어오며 설렁탕의 어원이 된 것이라는 설도 있으며 , 슐루의 한자어 표기는 공탕이라 되어있어 곰탕 또한 여기서 유래한 것으로 봅니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곰탕 답변드리겠습니다.

    한자어 어원설로 1800년대 말엽 《시의전서》에서 나온 음식인 고음(膏飮)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이는 오래 끓이다라는 뜻입니다


    조선 영조 때 간행된 몽골어 교재인 몽어유해에 몽골에서 먹는 맹물에 고기를 넣고 끓인 것을 '공탕(空湯)'이라고 적고 이를 '슈루'라고 읽었다고 기록된 것으로 보아 여기서 설렁탕과 곰탕의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 등도 있습니다.


    갈비탕역시 1890년 궁중상차림 이라 하지만 고려말부터라 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세기 조선 영조 때 간행된 몽골어 교재인 몽어 유해에서 몽골에서 먹는 맹물에 고기를 넣고 끓인 것을 '공탕 (空湯)'이라고 적고 이를 '슈루'라고 읽었다고 기록된 것으로 보아 여기서 설렁탕 과 곰탕의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 하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설렁탕은 13세기 전반기 몽고가 고려를 침공했을때, 소주와 함께 설렁탕이 전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곰탕 역시 몽골인들이 맹물에 물을 넣고 고기를 끓여 먹는 공탕이 전해져 곰탕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갈비탕의 기원은 조선 초기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역사적 뿌리가 깊은 유서 깊은 요리입니다. '갈비'는 소갈비를, '탕'은 국물을 뜻하므로 갈비탕은 말 그대로 소갈비탕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