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의 기원은 선농단 설로 이 설에 따르면 조선시대 선농단에서 조선의 왕이 행사 및 제사 의식을 진행하고 제사가 끝난 후 참여했던 사람들에게 우골을 고운 뽀얀 소고기 국물을 나눠주고 거기에 밥을 말아 먹었던 것이 시초로 이를 통해 사람들이 선농단에서 만들어져 먹게 되었다는 탕음식이라 하여 선농단의 선농을 본떠 선농탕으로 불리다 발음이 더 쉬운 설롱탕으로 , 설렁탕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육당 최남선에 의하면 몽골에서 맹물에 소를 삶아 먹은 음식을 술루라고 불렀고 이것이 고려로 넘어오며 설렁탕의 어원이 된 것이라는 설도 있으며 , 슐루의 한자어 표기는 공탕이라 되어있어 곰탕 또한 여기서 유래한 것으로 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세기 조선 영조 때 간행된 몽골어 교재인 몽어 유해에서 몽골에서 먹는 맹물에 고기를 넣고 끓인 것을 '공탕 (空湯)'이라고 적고 이를 '슈루'라고 읽었다고 기록된 것으로 보아 여기서 설렁탕 과 곰탕의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 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