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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메추라기알192
활발한메추라기알19223.07.25

곰탕이나 설렁탕은 언제부터 나온 음식인가요?

곰탕이나 설렁탕, 갈비탕은 뼈를 몇 시간이나 꼬아서 만든 서민 음식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음식은 언제부터 나와서 먹었는지 역사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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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25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설렁탕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선요리학(朝鮮料理學)』에서도 세종이 선농단에서 친경을 할 때에 갑자기 심한 비가 내려서 촌보를 옮기지 못할 형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배고픔을 못 견디어 친경 때에 쓰던 소를 잡아 맹물에 넣고 끓여서 먹었다. 이것이 설렁탕이 되었다고 그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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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때 부터 먹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곰탕은 조선시대 음식책에도 등장할 정도로 왕실의 음식으로, 영양가가 높고 구수한 맛으로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설렁탕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설은 조선시대 경칩(丑)이 지난 해(亥) 초하루에 동대문 밖 서농단에서 임금과 신하들이 백성들과 함께 모였던 서농제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으며, 학회에서는 곰탕과 설렁탕이 몽골의 음식이라는 설을 정설로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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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권태형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설렁탕은 설농탕이 그 어원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나서 제사 물품이었던 소를 많은 수의 백성들과 나눠 먹기위해 국물을 우려 먹은게 시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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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 땅에서는 전통적으로 귀한

    고기였는데, 일제강점기 때에는

    소 사육 정책에 따라 소고기를 싸고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서울 무교동과 청계천 수표교를 중심으로 커다란 가마솥을 걸어 놓은

    곰탕집과 설렁탕집이 생겨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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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에 임금이 직접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던 선농단(先農壇) 유래설이 있으나 이는 민간 유래설이고, 고려 시대에 몽고인들에 의해 소주와 함께 전래되었다는 몽고 유래설이 가능성이 높고 일제 강점기에 소 사육 장려 정책을 펴자 쇠고기 값이 저렴해졌고, 덩달아 설렁탕 값이 싸지면서 설렁탕 식당이 번성했고 당대 최고의 외식 메뉴로 떠오르며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이로 인해 외식 문화의 시조이자 배달문화의 원조라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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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설렁탕은 선농단으로 이 설에 따르면 조선시대 선농단에서 조선의 왕이 행사 및 제사 의식을 행하고 제사가 끝난 후 참여한 사람들에게 우골을 고운 뽀얀 소고기 국물을 나눠주고 거기에 밥을 말아 먹은 것이 시초로 이를 통해 사람들이 선농단에서 만들어져 먹게 되었다는 탕 음식이라 하여 선농단의 선농을 본떠 선농탕이라 불렀다가 후에 발음이 더 쉬운 설롱탕, 설렁탕으로 바뀌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 육당 최남서에 의하면 몽골에서 맹물에 소를 삶아 먹은 음식을 술루라고 불렀고 이것이 고려로 넘어오며 설렁탕의 어원이 된 것이라 하며, 1970년 설렁탕의 선농간 기원설에 대해 국어학자가 반박하면서 대신 이 설을 지지했던 기록으로 이 슐루의 한저어 표기는 공탕이라고 되어있어 곰탕 또한 여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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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설렁탕의 기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존재한다. 가장 대표적인 설은 조선시대 때 경칩이 지난 첫 번째 해(亥) 일, 축(丑) 시에 동대문 밖의 선농단(先農壇)에서 임금과 신하들이 백성들과 함께하는 선농제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예로부터 농사를 지어 오던 우리 민족은 신에게 감사하며 햇곡식으로 만든 떡과 술을 제단에 올렸는데 이것이 바로 선농제였다.

    학회에서는 곰탕과 설렁탕이 몽고에서 온 음식이라는 설을 정설로 여긴다. 조선시대 영조 때 간행된 몽골어 어학서 몽어유해에 따르면 몽골에서는 맹물에 고기를 넣어 끓인 음식을 한자로 ‘공탕’이라고 적고 몽골 발음으로 ‘슈루’라고 읽었다. 시간이 흘러 공탕은 곰탕이 되었고 슈루는 설렁이 되었다는 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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