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설렁탕은 선농단으로 이 설에 따르면 조선시대 선농단에서 조선의 왕이 행사 및 제사 의식을 행하고 제사가 끝난 후 참여한 사람들에게 우골을 고운 뽀얀 소고기 국물을 나눠주고 거기에 밥을 말아 먹은 것이 시초로 이를 통해 사람들이 선농단에서 만들어져 먹게 되었다는 탕 음식이라 하여 선농단의 선농을 본떠 선농탕이라 불렀다가 후에 발음이 더 쉬운 설롱탕, 설렁탕으로 바뀌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 육당 최남서에 의하면 몽골에서 맹물에 소를 삶아 먹은 음식을 술루라고 불렀고 이것이 고려로 넘어오며 설렁탕의 어원이 된 것이라 하며, 1970년 설렁탕의 선농간 기원설에 대해 국어학자가 반박하면서 대신 이 설을 지지했던 기록으로 이 슐루의 한저어 표기는 공탕이라고 되어있어 곰탕 또한 여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