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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밝은 별빛  나그네65
사막의 밝은 별빛 나그네6523.11.15

주식을 팔고 출금을 왜 바로 못하는거죠?

주식을 매도하고 예수금이 된 금액을 출금하려고하는데요.

3영업일 이후 가능하다고 써 있는데요..

왜 3영업일을 출금을 못하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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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증권 예탁결제제도는 3일 거래 방식(D+2)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주식을 팔면 그 날을 포함해 사흘째가 돼야 실제 돈이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1만원에 샀던 주식 100주를 월요일에 매도(1만2000원)했다면, 120만원의 주식대금(수수료 포함)은 수요일이 되야 출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업일 기준이므로 만약 수요일이 공휴일이라면 목요일이 되야 돈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3일 결제제도는 주식을 살 때나 팔 때 모두 적용됩니다.

    그렇다면, 왜 주식은 현금처럼 주고 받는 동시에 사용할 수 없는 것일까요? 전문가들은 바로 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과 달리 주권(주주의 지위를 나타내는 유가증권)은 현금화를 위한 환전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1만원짜리 현금을 들고 슈퍼에 간다면, 돈을 지불하고 1만원어치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만원짜리 주권을 들고 슈퍼에 간다면, 주권은 종이조각에 불과합니다. 결국 주권을 매도해, 현금화 해야만 슈퍼에서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증권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매도자와 매수자가 만나서 돈과 실물 주권을 교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주권의 분실, 위조 등의 단점이 있었다"며 "이러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 1974년 실물 주권을 예탁하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설립됐고, 예탁결제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행정적 절차에 필요한 시간을3일로 지정해 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식을 매도하고 바로 현금화하지 못하는 것은 주식은 회사의 권리에 대한 것이다 보니 매매시에 이러한 권리 확정을 처리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해요


  •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식을 팔고 바로 출금을 못하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3일 결제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도 주문이 체결되면 주식이 계좌에서 바로 빠져나가는게 아니라, 3영업일 후 주식이 실제로 빠지고 계좌에 돈이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식은 증권사, 거래소, 예탁결제원 등을

    거치기에 이에 따라서 며칠이 소요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