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는 어떻게 생기는 것인가요?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목이 따끔거리고 칼칼하고 가래가 많이 나옵니다. 가래는 어떻게 생기는 것인가요?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투명한숲제비211입니다.
가래는 기도관(기관지)에 있는 점막 세포들이 염증이나 자극에 의해 분비하는 점막 분비물입니다. 이 분비물은 점막 세포들의 역할인 기도를 보호하고 더러움을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래가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기관지가 염증을 일으키면 염증 반응으로 인해 점막 분비물이 증가합니다. 이것이 가장 일반적인 가래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둘째, 기관지가 자극을 받을 때(예를 들어, 환절기에 먼지나 공해물질에 노출될 때), 기관지의 점막 세포들이 반응하여 가래를 생산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원래 기도 점막의 분비물이나 일반적으로는 감기나 비염환자 또는 흡연자들에게 자주 보이기 때문에[2] 문제 증상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니다. 오히려 가래는 노폐물이 몸에 쌓이지 않게 붙잡아 외부로 배출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즉 일반인도 기관지 질환을 앓는 사람에 비해 적을 뿐 가래가 생기긴 하며 기관지 환자들의 경우 몸이 최대한 건강을 유지시키기 위한 활동으로서 가래를 좀 더 많이, 진하게 만들어 내는 것이다. 한마디로 가래 자체가 문제증상인 게 아니라 문제가 악화되는걸 막기 위해 가래가 많아지는 것.
비염 환자의 경우엔 외부로 미쳐 빠져나가지 못한 콧물이 목으로 역류해 기관지에 걸려 코가래가 되는 경우가 자주 있으며 연하곤란이나 오래 누워있어 가래를 오랜 시간 배출하지 않거나 박테리아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인해 가래의 농도가 짙은 노란색에 일반적인 경우보다 진한 점성을 띄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