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로 인한 스트레스와 그 스트레스를 없애는 제 방식이 비정상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진짜 평상시에 부모님과는 별로 문제가 없는데 언니문제만 엮이면 진짜 제가 돌아버릴것 같고 물건같은걸 부숴버리거나 망가뜨려야 스트레스가 풀려요. 옛날에 찍은 사진이 있는데 거기서 언니만 보면 칼이나 가위같은걸로 찢어버리고 싶고 그렇게 해야만 제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만큼 언니가 싫고, 싫어할만한 이유가 있어서 싫어합니다. 제 인생 자체가 언니때문에 꼬여버렸다고 생각이 들고 제 인생에서 언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언니 노릇을 한 적이 없어요. 제가 어렸을때 작은 교회를 다녔는데 그곳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받았는데 저한테 묻지도 않고 지 친구들이랑 같이 저보고 네가 그런거 아니냐, 네가 그랬잖아 라며 지껄여서 결국 내가 하지도 않은걸 사과했어야 했고 언니가 초딩때 SNS 에서 친구욕 하고다녀서 왕따당하는 바람에 이사를 가게되었고 전 이사간 곳에 적응하는게 진짜 힘들었습니다. 애들은 이미 같은 유치원 다녔고 자기들끼리 다 아는데 제가 낄 틈도 없었고 괴롭힘도 당했는데 마지막에는 결국 왕따가 되어서 학교를 나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학교에 안가는 대신에 하고싶었던거 하고 유튜브 보면서 좋아하는 아이돌도 생기면서 그렇게 버텼는뎈ㅋㅋㅋㅋㅋㅋ 그럴때마다 언니는 제 방에 집적 찾아와서 니가 그러니까 왕따당하는거야 니 성격이 문제야 넌 왜 논란있는 애들만 좋아하냐 ㅋㅋㅋㅋ 제가 뭐라고 하면 아가리 다물라면서 뺨도 맞고 배도 걷어차이곸ㅋㅋㅋㅋ 그때부터 제가 조금씩 미쳐갔던것 같네요... 저의 유일한 친구였던 애한테 받은 생일선물을 언니가 멋대로 가져가서 쓰다 망가뜨렸고 제가 새로 사서 입지도 않은 옷을 지 멋대로 입는데 진짜 화가나는건 저한테 미리 말해서 입거나 걸렸을때 사과를 하는게 정상인데 소리지르면서 저한테 욕을 하는거에욬ㅋㅋㅋ 엄마한테 맨날 쟤 정신병원 넣으라고 애 교육을 저따구로 시키냐 그러는데 엄마도 아빠도 언니가 잘못한건 모르고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엄마는 저보고 집을 나가라네욬ㅋㅋㅋㅋㅋㅋ 이유는 더 어이없어요.... 제가 안방에서 거울보면서 팩을 붙이고 있었는데 언니가 자꾸 방에 불을 끄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첨에는 아무말 없이 다시 켰는데 또 들어와서 불을 꺼버리는거에요... 제가 짜증나서 뭐하냐고 했는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더니 예의가 없네 입 닥쳐라 등등 급발진 해서 저도 짜증나서 뭐라했더니ㅋㅋㅋㅋ 엄마도 언니도 저보고 집을 나가라고 하네요;; 진짜 이해가 안돼요;; 왜이러는거에여?? 걍 불끈거 사과하면 될것이지 사과 한번 하기 싫다고 난리를 치는데 집을 나가야하는건 나라니ㅋㅋㅋㅋ 진짜 이렇게 하루하루 스트레스가 쌓여서 제가 자살시도까지 한적도 있거든요?? 아 진짜 자살하고싶어요 장난이 아니라 지금 이 글 쓰는 상태에서도 계속 눈물이 나는데 제가 매일 언니를 죽이는 상상을 해야 편히 잘수가 있어요 진짜 언니한테 받았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다 글로 쓰고싶어요 이렇게 하면 마음이 편해질까요? 진심 지금 스트레스때문에 탈모도 오고 수면장애랑 소화장애 다 생겼는데 빨리 해결하고싶어 미치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부모는 도움이 1도 안돼요